• 19년 갈등 해결..화순 동복댐 관리권 이양
    【 앵커멘트 】 광주시가 전남 화순 동복댐에 대한 관리권 일부를 화순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19년 동안 이어져온 댐 관리권을 둘러싼 갈등이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가 동복댐 주변 적벽 일대 시설물 관리권을 화순군에 넘기로 하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지난 7월,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가 동복댐지역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겁니다. 이로써 19년 동안 이어진 화순 동복댐 관리권을 둘러싼 갈등이 봉합됐습니다. 앞으로 화순군은 망향정으로 가는 적
    2022-10-31
  • 축제 줄줄이 축소..가을철 행사ㆍ축제 안전관리 '비상'
    【 앵커멘트 】 이태원 사고로 남도의 가을철 축제와 행사가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습니다. 국가적 애도 기간에 맞춰 행사를 간소하게 치르곳도 많은데요. 이런 곳에서는 축제장과 행사장 주변 안전관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주말부터 축제가 시작된 강진만 갈대축제 현장. 평소 같으면 인기가수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로 축제장이 떠들썩하지만, 여느 때와는 달리 조용합니다. 갈대밭을 산책하는 관광객들만 드문드문 보일뿐입니다. 강진군은 이태원 사고 희생자에 대한
    2022-10-31
  • "있어서는 안 될 비극이 또.." 진도에서 씻김굿
    【 앵커멘트 】 국가적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도에서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씻김굿이 거행됐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겪었던 진도 주민들은 또다시 발생한 대형 사고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사랑하는 이를 보내는 소리 '추억'으로 진도 씻김굿이 시작됩니다. '시나위 살풀이'에 이어 한 맺힌 소리로 슬픔을 달래는 '한타령'이 이어집니다. 세상을 떠난 이의 옷 등을 돗자리에 말아 액운과 살을 씻어 극락왕생을 바라는 '영돈말이'로 씻김굿은 절정에 이릅니다. ▶ 인터뷰 : 강은영 /
    2022-10-31
  • 박지원 “바이든, 시진핑, 푸틴도 애도..김정은 동참, 남북관계 희망”[여의도초대석]
    - “그래도 같은 민족..북한, 애도 표시 안 하면 더 이상한 나라 취급 받을 것” - “윤석열 대통령 대응 높이 평가..이상민 장관 발언 극히 몰상식, 분노 유발” - “안전 미비 지적 외신 보도들 잔인한 면도..상가에서 독한 얘기 안 하는 법” - “국가란 무엇인가..지금은 애도의 시간, 철저한 조사와 책임 추궁은 그후에”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서울 한복판 이태원에서 정말 믿을 수 없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여의
    2022-10-31
  • "인력 미리 배치했어도.." 이상민 발언에 "해서는 안될 발언"[백운기의 시사1번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했어도 사고를 막을 수 없었다는 취지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발언에 대해 비판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30일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그 전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였던 것은 아니고 평상과 달리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오늘(31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이 장관의 발언에 대해 "책임 회피성 발언이고
    2022-10-31
  • '이태원 사고' 광주 거주 5명 사상
    【 앵커멘트 】 15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사상자 명단에 광주 시민이 5명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사망자 3명, 뇌사자 1명에 20대 여성 1명이 추가됐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태원 사고로 숨진 광주시민이 모두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애초 알려졌던 사망자는 광주 남구에 거주하는 45세 남성과 광주 서구에 거주하는 25세 남성, 23세 여성 등 3명이었는데, 숨진 23세 여성과 동갑인 여성 사망자가 추가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학교 동창인 두 여성은 이
    2022-10-31
  • 10월 마지막 월요일, 맑고 큰 일교차...내륙 곳곳 안개
    어느덧 10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늘 모습 먼저 보시면, 다소 구름양이 많은데요. 낮부터 하늘이 맑아지겠습니다. 또 요즘 안개가 자주 끼긴 했지만 미세먼지 걱정은 없었는데요. 미세먼지 농도 ‘좋음’ 단계 보이며 공기 질 깨끗하겠습니다. 오늘도 출근길에는 안개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많이 짧아지는데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지역은 특히 앞을 내다보기 힘들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온은 어제와 대체로
    2022-10-31
  • '이태원 참사' 광주 거주 4명 사상
    【 앵커멘트 】 153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의 사상자 명단에 광주시민 4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만 3명, 뇌사 상태의 부상자가 1명입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태원 참사로 숨진 광주시민이 모두 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광주 남구에 거주하는 45세 남성과 광주 서구에 거주하는 25세 남성, 23세 여성 등 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45세 남성은 이대서울병원에, 25세 남성은 강남 세브란스병원에, 23세 여성은 용인 세브란스병원에 각각 안치된 것으로
    2022-10-30
  • 전남 지자체, 행사·축제 취소 또는 연기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전남 지역 행사와 축제 등이 취소 또는 연기됩니다. 목포시는 다음달 4일로 예정된 부흥동 어울마당축제를 연기하고, 5일 열릴 예정이었던 목포해상 W쇼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안군도 긴급회의를 열어 제2회 무안 YD 페스티벌 행사를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기 위한 행사 축소 개최를 결정했습니다.
    2022-10-30
  • 광주시·전남도, 축하공연 취소하고 축제 현장점검 강화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이태원 핼로윈 참사와 관련해 국가애도기간 중 가을 축하공연을 취소하고, 축제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우리 지역 희생자도 있다는 소식이 들려와 안타까움이 더욱 크다"며 모든 행사를 재점검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유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11월 한달간 도내 지역 축제 등에 대해 안전관리 등을 중점 검검해 다시는 이런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서울시 및 행정안전부와 협조를 통해 자원
    2022-10-30
  • 10대 사망자 다수 '이태원 참사', 광주ㆍ전남 학생 피해 없어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와 관련해 광주 전남 교육청이 상황 파악에 나선 가운데 지역 학생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압사사고로 인해 숨지거나 다친 인원 가운데 10대도 상당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이 각급 학교에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후 전국시도부교육감 영상회의를 열어 대규모 행사 참석과 관련해 시설 안전관리와 인원 통제 등을 철저히 실시하도록 당부했습니다.
    2022-10-30
  • [전문]윤석열 대통령 이태원 참사 대국민 담화
    정말 참담합니다. 어젯밤 핼러윈을 맞은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 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소중한 생명을 잃고 비통해 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습니다. 먼저 장례 지원과 아울러 가용 응급의료체계
    2022-10-3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