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마지막날, 추위 계속..빙판·살얼음 '주의'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30일), 광주·전남의 최저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물며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기온은 광주 -3도, 목포·여수 -1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6~-1도 분포로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한낮에는 광주·여수 7도, 목포 6도 등 6~8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어제까지 내린 눈이 얼어붙어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지거나 살얼음이 끼면서 고향에서 돌아오는 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2m로 대체로 잔잔하겠습니다.
    2025-01-30
  • 새벽 골목길 누워있다 치여 사망..택시운전자 무죄
    새벽 시간대 골목길에 누워있던 30대 남성을 밟고 지나가 숨지게 한 택시 기사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법 형사4단독 오지애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택시 기사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택시 기사인 A씨는 지난해 10월 14일 오전 2시 반쯤 제주시 외도동 한 골목길에서 우회전하다 도로에 누워있던 30대 B씨를 치고 지나가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CCTV와 블랙박스 영상 등에 따르면 A씨는 우회전한 직후 횡단보도 정지선 부근에서 머리를 도로 쪽으로
    2025-01-30
  • 설날 이웃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50대 여성 숨져
    설날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이웃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29일 밤 11시 20분쯤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 A씨가 흉기를 휘둘러 50대 여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피해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아래층에 사는 사람이 올라와 흉기를 휘둘렀다"는 피해자 가족의 119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30
  • 불황에 '한방' 노렸나..지난해 로또 판매액 '역대 최대'
    로또복권이 지난해 6조 원 가까이 팔리며 또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30일 기획재정부와 복권 수탁 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복권 판매액은 5조 9,562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로또는 판매 시작 이듬해인 2003년 3조 8천억 원어치가 팔리며 '광풍'에 휩싸였습니다. 사행성 논란이 커지자 정부는 당첨금 이월 횟수를 줄였고, 2004년에는 한 게임당 가격을 2천 원에서 1천 원으로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연간 판매액은 2조 원대로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판매액은 점차 증가해 2014년
    2025-01-30
  • "나랏돈으로 갚아줄게"..체불임금 부풀린 업주 '집행유예'
    경영난으로 폐업하게 되자 정부로부터 실제 체불임금보다 많은 대지급금을 받아내려 한 업주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7단독 민한기 판사는 임금채권보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B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울산의 한 조선기업 사내 하청업체 사장인 A씨와 총무 담당인 B씨는 2021년 경영난으로 폐업하게 되자 남은 빚과 근로자 임금, 퇴직금 등을 해결하기 위해 근로자들과 입을 맞추고 체불임금을 부풀리기로 계획했습니다. 이들은 임금체불
    2025-01-30
  • 中 딥시크, 오픈AI 데이터 무단 수집했나..조사 착수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오픈AI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딥시크는 낮은 비용으로 챗GPT에 맞먹는 성능의 AI 모델을 선보였는데, 이 때문에 오픈AI의 데이터를 도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9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딥시크 관련 그룹이 오픈AI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했는지에 대해 오픈AI와 MS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픈AI는 중국에 기반을 둔 기관들
    2025-01-30
  • 국민연금, 7월부터 월 최대 1만 8천 원 인상
    국민연금 부과 근거인 기준소득금액이 오르면서 오는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가 최대 월 1만 8천 원 인상됩니다. 30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5년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은 617만 원에서 637만 원으로, 하한액은 39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각각 올랐습니다. 이 기준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됩니다. 국민연금은 건강보험과 함께 대표적인 사회보험으로, 상·하한선을 정해두고 이 범위 내에서 보험료를 부과합니다.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은 해마다 열리는 국민연금심의위원회에서
    2025-01-30
  • 美 연준, 기준금리 '동결'.."트럼프 정책 주시할 것"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첫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29일(현지시각)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며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FOMC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회의로,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적인 금리 인하 압박 요구에도 동결을 택했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나 당분간 트럼프 2기 행정부 새 정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 필요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제롬
    2025-01-30
  • 설 연휴 마지막도 강추위 계속..귀경길 빙판·살얼음 '주의'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도 최저기온이 -10~-5도 안팎에 머무는 등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9도 △대구·전주 -5도 △부산 -2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17~-1도 분포를 보이며 춥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도 △대전 0도 △대구 5도 △전주 2도 △부산 8도 등 -4~8도 분포가 나타나겠습니다. 오전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북에 1cm 미만의 눈이 내리겠고, 경기남서부와 충청권내륙 등에도 약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전날까지 내린 눈의 영향으로 도로 곳곳에
    2025-01-30
  • 김건희, 명품백 받은 날 "극우·극좌 없어져야..나라 망쳤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극우나 극좌는 없어져야 된다"고 말한 과거 녹음 파일이 공개됐습니다. 29일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이 같은 발언이 담긴 녹취를 언론에 공지했습니다. 해당 녹취는 김 여사가 2022년 9월 13일 최재영 목사로부터 명품백을 건네받은 당일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촬영된 영상 중 일부라고 민주당은 설명했습니다. 영상에서 김 여사는 최 목사에게 "아주 극우나 극좌는 없어져야 된다. 그들이 나라를 이렇게 망쳤다"며 "저희가 언제 이렇게 극우였나. 말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선
    2025-01-29
  • '尹 지지' 신남성연대 "더는 집회 안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로 알려진 '신남성연대'가 더 이상 윤 대통령 지지 집회 등 관련 활동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는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에 '더 이상 집회 및 활동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영상을 올리며 "더는 집회 및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네가 광화문에서 춤추고 검찰청 앞에서 집회 안 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기소 당했다'고 하더라"며 "왜 대안도 없는 비난을 같은 진영에서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너 때문에 대통령이 구속됐
    2025-01-29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1-29 (수)
    1. "가족 잃고 맞은 첫 명절"..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합동 차례 2. AI 집적단지 올 상반기 완공..실증도시로 도약할까 3. '암초' 만난 전남 국립의대 설립, 30년 숙원 풀 수 있나
    2025-01-29
  • 인도 힌두 축제서 또 압사.."최소 40명 숨져"
    인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종교축제이자 힌두 축제인 '쿰브 멜라' 행사장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40명이 숨졌습니다. 2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쯤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지에서 수만 명이 한꺼번에 몰려 장벽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40명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으며 일부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최 측은 이날 예정된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지난달 13일 개막한 쿰브 멜라는 이달 26일까지 45일간 진행된 행사에서 힌두교 순례자들은 자신들이 신성시하는
    2025-01-29
  • 신안 1004섬 분재정원에 황해교류박물관 들어섰다
    신안군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에 황해교류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신안선을 형상화한 황해교류박물관은 총사업비 123억 원을 들여 지상 3층에 황해의 역사와 문화 교류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 전시실과 기획 전시실, 카페 등을 갖췄습니다.
    2025-01-29
  • 순천시, 민관협업 '필수의료시스템' 구축 눈길
    순천시가 지역 의료자원을 결합해 필수 의료시스템을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성가롤로병원이 보건복지의 심뇌혈관 질환센터로 지정돼 상반기 중 운영을 앞두고 있고, 전남에서 최초로 야간 휴일에도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 2곳도 1년 넘게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정부 합동 평가에서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가운데 최고 실적을 인정받는 등 순천시는 의료자원 연계와 완결성 있는 역할 분담을 통해 대학병원이 없는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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