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섬 지역 4곳에 해상교량을 신설합니다. 전라남도는 여수,신안,완도,진도 등 섬 지역 4곳에 사업비 5,280억 원을 들여 섬 주민들 숙원 사업인 해상교량을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전남도내 지방도 해상교량은 현재 24개이며,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4개를 포함해 앞으로 2조 6천억 원 규모의 해상교량 14개가 신설될 예정입니다.
목포의 한 공장 야적장에서 불이 나 4시간 반만에 진화됐습니다. 어젯(4일) 밤 8시쯤 목포시 용해동의 한 화물차 적재함 생산 공장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서 추산 8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고 4시간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공장에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과 경찰은 CCTV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 전남 내륙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한 가운데 광주에서는 올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초겨울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져 나주와 담양, 화순의 아침 최저기온 1도, 광주 4도 등 0~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며 순천 19도, 광양과 강진 18도 등 16~19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 앵커멘트 】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두고 다양한 갈등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장흥에서는 조례제정을 둘러싸고 주민들과 군의회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장흥군의회가 주민들이 발의한 조례를 논의하기로 해 놓고, 주민들 몰래 집행부가 낸 조례안을 의결했기 때문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장흥 농민단체와 사회단체 회원들이 장흥군의회를 찾아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장흥군의회가 주민들을 속였다고 항의했습니다. 주민들이 발의한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관련 조례를 장흥군의회가 논의하기로 해 놓고 정작 집행부
【 앵커멘트 】 전국 각지에서 감 수확이 한창입니다. 사상 최대라고 할 만큼 풍년이라고 하는데 지역별로 작황 상태가 천차만별입니다. 농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주황빛을 가득 머금은 감이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긴 막대기로 감을 잡고 한바퀴 돌리자 후두둑 소리와 함께 떨어져 나옵니다. 키작은 나무에 달린 감은 손으로 하나둘 따서 주머니에 차곡차곡 쌓아넣습니다. ▶ 인터뷰 : 정란호 / 농민 - "아주 당도가 좋습니다. 정말 먹어본 사람들이 너무 감이 맛있다고들 말합니다"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이 사고 발생 221시간만인 어제밤 11시쯤 무사히 생환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광산에 고립됐던 작업반장 62살 박씨와 보조 작업자 56살 박씨가 갱도 밖으로 걸어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제2 수직갱도 구조 경로를 통해 지상으로 이동했습니다. 두 광부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광부는 당국이 갱도 내 막혀 있던 최종 진입로를 확보함에 따라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 당국은 "발견 당시 두 사람은
목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8시쯤 목포시 용해동의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공장에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곧바로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쌓여있는 폐목재와 스티로폼 등에 불이 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는데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역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영화예술교류전이 열렸습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광주지회는 오늘(4일) 광주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6대 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영화예술교류전'을 열고 지역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를 발굴을 위해 영화인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본 행사에 앞서 세미나를 열고, 지역의 영화제작 현실과 영화제의 경제효과를 분석하는 등 지역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고려청자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고려청자: 명작의 세계>가 광주에서 개막했습니다. 보문복지재단 동곡미술관·박물관이 개관 2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고려청자 특별전에서는 도자기에 새와 꽃넝쿨 등 화려한 도금 은판을 입힌 희귀 작품 '백자도금은투각새꽃넝쿨무늬완'과 현존하는 고려청자 오리 연적 중에 가장 아름다운 작품으로 꼽히는 '청자오리모양연적' 등 11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동곡미술관·박물관은 내일(5일) 오전 10시부터 전문가들을 초청해 학술대회를 열고, 고려청자에 대한 연구를 공
단풍철을 맞아 오는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무등산 정상개방 행사가 무산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 분위기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에 따른 긴장 상황이 이어지면서 공군 등과 논의해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추후 공군,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 등과 다시 논의해 행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경찰관이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광주광산경찰서는 지난달 7일 광주 북구 석곡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뒤 차를 몰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붙잡힌 A 경위에 대해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공무원 중징계는 파면과 해임, 강등, 정직 등 4가지로 나뉘어지며, 이번 중징계 처분과 별도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의 수사도 받고 있습니다.
한전이 공사 중에 파손한 오수관로를 한동안 방치하면서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한전은 지난 2일 오후 6시쯤, 여수의 한 고가도로 공사구간에서 전선 이설을 위한 터파기 공사를 하다 오수관로를 파손시켜 하천을 오염시키는 사고를 냈습니다. 하지만 한전은 사고 직후 밤이라는 이유로 복구를 하지 않고 12시간이 지난 다음달 오전에서야 파손된 오수관로를 복구하면서 환경단체의 반발을 샀습니다.
완도에서 정박 중이던 배에서 불이 나 인근 선박까지 4척이 불에 탔습니다. 오늘(4일) 새벽 4시 40분쯤 완도군 완도읍의 한 해변공원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인 선박 4척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과 해경은 인근 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내일까지만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시청 1층 시민홀 입구에 설치해 운영해온 합동분향소를 국가애도기간이 종료되는 내일(5일)까지 운영하고, 이후에는 추모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평일에 합동분향소를 찾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국가애도기간 이후인 이번 주말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