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바람 몰아친 제주..항공편ㆍ배편 줄줄이 결항
제주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늘길과 뱃길이 모두 막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5일) 오전 운항이 계획된 제주 출발ㆍ도착 항공편 20여 편을 모두 운항 취소했습니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에게 결항 안내문자를 발송해 오늘 정오까지, 아시아나항공은 낮 1시까지 결항소식을 알렸습니다. 티웨이, 에어부산, 진에어도 오후까지 운항된 24편의 항공편을 결항 조치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초속 7m 이상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낮부터는 풍향이 바뀌면서 초속 12.8m~23m의 강한 남동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02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