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 추락해 뇌사 빠진 40대 가장, 장기기증으로 희망 나눠
근무 중 추락사고를 당한 40대 가장이 장기기증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6월 6일 경상국립대병원에서 44살 장상빈 씨가 뇌사 상태에서 4명에게 간과 좌우 신장, 오른쪽 안구를 각각 기증했습니다. 장 씨는 피부, 뼈, 연골, 혈관 등 인체조직도 기증해 100여 명의 환자에게 기능적 장애 회복의 희망도 선물했습니다. 보안업체에서 일하던 장 씨는 지난달 3일 공장의 시설 보안점검을 하다가 5m 높이에서 추락했고,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202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