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발생 35배"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해야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환기 시설 개선과 대체 인력 제도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학교급식 노동자들은 오늘(12일) 광주와 전남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식 조리 과정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로 폐암 발생률이 비슷한 연령대보다 35배나 높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허술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고강도 노동과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대체 인력이 없어 연가나 병가조차 쓸 수 없는 것이 급식 노동자들의 현실이라면서, 대체인력 제도를 개선하고 불평등한 임금체계를 개선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202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