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억 횡령' 감추려 일하던 공장에 불 지른 50대
    횡령 사실을 감추기 위해 공장에 불을 지른 50대가 범행할 때 쓴 모자 때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일 0시쯤 제주시 봉개도의 한 식품 가공 공장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 불로 공장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공장 안 CCTV에서 챙이 넓은 얼룩무늬 모자를 쓴 남성이 공장 1층에 있는 창고 창문을 통해 불씨를 던지는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직원 중 한 명이 평소 사용하는 차량이 사건 발생 3시
    2023-05-04
  • 돈봉투 연루 의원 탈당에도 "상징적·혁신적 조치 더 필요"[박영환의 시사1번지]
    돈봉투 의혹으로 윤관석, 이성만 두 의원이 자진 탈당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더 상징적이고 혁신적인 조치를 해야 한단 주장이 나왔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오늘(4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이재명 대표가 '김현아는, 박순자는' 이런 접근은 상당히 안 좋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이 대표가 이걸 모를 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 소장은 "이 대표가 그런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뭔가 그만큼 부담이 되면서도 또 국민의힘 쪽으로, 그러니까 너무 민주당 쪽으로만 집중되고 있는 언론을 분산시키려고 하는
    2023-05-04
  • 5월 과학기술인상에 울산과학기술원 신현석 교수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5월 수상자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신현석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달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상입니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신현석 교수가 초미세, 고집적 반도체 핵심기술인 초저유전물질 합성법을 개발하여 반도체 미세공정 혁신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적으로 반도체 칩 성능
    2023-05-04
  • "최고위원직 자진사퇴가 사는 길"...국민의힘, '태영호 중징계론'확산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잇단 설화에 이어 '공천 개입 의혹' 녹취와 '쪼개기 후원금 의혹' 등 추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태 최고위원에 대한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태 최고위원에 대해 최소 당원권 정지 6개월 이상의 중징계가 필요하다는 분위기"라며 "자꾸 나서서 화살을 맞아 당에도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 최고위원은 제주 4·3 관련 발언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원색적 비난으로 윤리위 징계 절차가 개시된 상태에서 녹취
    2023-05-04
  • '이재명 측근' 정진상 이어 김용 보석 석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 6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4일 김 씨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김 씨는 민주당 대선 후보 예비경선 전후인 2021년 4∼8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씨와 공모해 남욱 씨에게서 4차례에 걸쳐 대선 자금 명목으로 8억 4천700만 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해 11월 8일 구속기소 됐습니다. 지난 2013∼2
    2023-05-04
  • 1,500년 만에 다시 보는 황금빛 '천마도'
    신라시대 천마총에서 출토된 '천마도'가 황금빛 장식으로 되살아납니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천마총 발굴 50년을 맞아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와 협업하여 천마총을 주제로 한 2종의 기념상품을 제작하고 오늘(4일)부터 한국조폐공사쇼핑몰에서 공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념상품은 신라 문화의 상징인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하고 신라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출시일은 문화유산 발굴현장에서의 성과와 발전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다짐하는 '1973, 천마를 깨우다' 비전선포식(경주 대릉원) 행사날
    2023-05-04
  • 정부,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 검토..'국가공무원법 중대 위반'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면직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방통위법)을 들어, 국가공무원법이 규정한 직무를 위반한 경우 면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한 위원장에 대한 공소장이 공개되는 시점을 전후해,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검토를 거쳐 한 위원장의 면직 여부를 결정할 거란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한 위원장의 임기
    2023-05-04
  • 마약류 투약 혐의 40대 의사 숨진 채 발견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오던 40대 의사가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북 경산의 한 병원 휴게실에서 병원장 40대 A씨가 의식 불명인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평소 우울증 등으로 신변을 비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A씨는 지난 3월, 전신마취제인 케타민을 치료 목적과 상관없이 상습적으로 투약한
    2023-05-04
  • 검찰, '민주당 돈봉투' 강래구 구속영장 재청구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4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이날 강 씨에 대해 정당법 위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강 씨는 2021년 3∼5월 민주당 윤관석·이성만 의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구속기소) 등과 공모해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등에게 9,400만 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9월
    2023-05-04
  • 취약계층 난방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오늘(4일) 제3차 ‘난방비 지원대책 집행TF’회의를 열고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산업자원부를 포함해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한국집단에너지협회 등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제3차 회의에서는 △가스요금 복지할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유·LPG 난방비 지원 카드·쿠폰 사용기한 연장 △난방비 지원대책 추진 현황 등 3개
    2023-05-04
  • 전 세계 150개국 스포츠 기자 ‘한자리에’
    전 세계 스포츠 미디어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포츠 기자들의 올림픽'인 세계체육기자연맹 총회가 한국에서 열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체육기자연맹과 함께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제85차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Association Internationale De La Presse Sportive) 총회'를 개최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올해 총회에는 150개국에서 스포츠 기자 220여 명이 참가해 국제 스포츠계 현안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관해 토론을 벌일
    2023-05-04
  • '최대 한미 금리차' 하지만 한은 경기·금융 불안에 동결 가능성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일(현지시간) 또 베이비 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밟으면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가 역대 최대 수준인 1.75%포인트(p)까지 벌어졌습니다. 그만큼 원/달러 환율과 외국인 자금 유출 압력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지만 오는 25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이 단순히 내외 금리차만 고려해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크지 않습니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까지 내려온 데다, 무엇보다 0%에 가까운 분기 성장률이 이어지는 가운데
    2023-05-04
  • 만취 상태로 운전대 잡았다 '쿨쿨'..시민 신고가 잡았다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 잠이 든 50대가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4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잠이 들었습니다. 인근을 지나던 한 시민이 움직이지 않는 차량을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5%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5-04
  • 경찰 피해 도주하던 음주차량..택시 들이받아 2명 사상
    경찰 단속을 피해 도주하던 음주운전 차량이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운전기사가 숨지고, 탑승해 있던 승객도 크게 다쳤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오늘(4일) 새벽 0시 50분쯤 광주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2명을 사상케 한 혐의로 40대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차량에 동승해 있던 40대 B씨 등 2명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한 차량이 도로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주행하고 있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출동한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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