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 꼬막서 쓴맛..전남도 "인체 무해, 원인 조사 중"
    보성의 대표 특산품인 꼬막에서 쓴맛이 나 수산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 보성에서 생산된 꼬막에서 쓴맛이 난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중매인이 유통을 거부하거나 소비자들이 반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판명이 났다고 밝혔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성에서 양식되는 꼬막은 연간 3천여 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5-02-07
  • 광주 학교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자율 선택
    광주 일선 학교들이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자율적으로 선택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디지털교과서 도입 대상 학년인 초등학교 3, 4학년,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의 영어, 수학, 정보 과목에 대해 각 학교가 구성원 협의 등을 거쳐 사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교조 광주지부는 졸속이고 일방적인 AI 디지털교과서의 전면 도입을 철회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2025-02-07
  • 박균택 회계책임자 벌금 250만 원..의원직 유지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 선거비용을 초과 지출한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의 회계 책임자가 1심에서 300만 원 미만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법정 선거 비용 상한선보다 2,880만 원을 초과해 선거비를 지출한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 회계 책임자 A씨에게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증거를 종합하면 A씨가 회계 처리에 미숙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당선인에게까지 연좌해서 책임을 묻는 것은 가혹하다고 봤습니다. 박 의원은 이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025-02-07
  • 조기 대선 가능성에 광주·전남 찾는 야권 잠룡들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막바지에 다다르는 가운데 정치권은 사실상 조기 대선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오늘 광주·전남을 찾아 민심잡기에 나서는 등 야권의 텃밭인 호남을 찾아오는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오늘(7일)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찾았습니다. 지역 청년들과 함께 5.18 국립묘지 참배로 일정을 시작한 김 전 총리는 내일(8일) '탄핵 후 국가 대개혁을 위한 청년의
    2025-02-07
  •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모욕한 누리꾼 검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한 누리꾼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10일 인터넷 뉴스에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하는 댓글을 게시한 30대 누리꾼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전남경찰은 현재까지 A씨를 비롯해 비방·모욕 게시물 작성자 6명을 붙잡았고, 추가로 특정한 4명도 입건할 계획입니다. 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등으로 14건을 추가 수사 중이고, 온라인 공간의 악성 댓글·음해성 글 427건을
    2025-02-07
  • 강풍 동반 눈폭탄에 '아비규환'..이번 눈 언제까지?
    【 앵커멘트 】 오늘(7일) 광주와 전남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한때 시간당 3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곳곳에서 눈길 사고가 잇따랐고, 버스와 비행기, 여객선 일부가 운항을 멈췄습니다. 이번 눈은 주말까지 이어지겠고,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눈보라가 세차게 몰아칩니다. 시민들은 모자를 부여잡고 어렵사리 발걸음을 옮깁니다. ▶ 인터뷰 : 김수빈 / 광주광역시 동구 - "지금 눈도 많이 오고 너무 추워가
    2025-02-07
  • "안전 확보 안 돼 운항 불가" 기장에 정직 처분..法 "무효"
    안전을 이유로 이륙 전 항공기 운항 중단을 결정한 기장에 대해 항공사가 내린 정직 5개월의 처분은 무효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구지법 민사12부(채성호 부장판사)는 티웨이항공으로부터 정직 5개월 처분을 받은 기장 A씨가 제기한 징계처분 무효 확인의 소에서 A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1일 베트남 깜라인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티웨이 항공기 TW158편의 출발 전 외부 점검 중 브레이크 웨어 인디케이터 핀(Brake Wear Indicator Pin)이 마모된 것을 발견하고, 브레
    2025-02-07
  • 브라질 상파울루서 소형 항공기 추락..최소 2명 사망
    브라질 최대 도시인 상파울루의 번화가에 소형 항공기가 추락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상파울루시 서부 바하푼다의 도로에 소형 항공기가 버스 위로 추락했습니다. 충돌 직후 버스는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에는 버스 운전자만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항공기의 탑승객 수는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2025-02-07
  • 검찰, '1·2심 무죄' 이재용 회장 등 대법원 상고키로
    검찰이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돼 1·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 3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 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 등 14명에 대해 상고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의한 그룹 지배권 승계 목적과 경위, 회계부정과 부정거래 행위에 대한 법리 판단 등에 관해 법원과 검찰 간 견해차가 있고, 1심
    2025-02-07
  • 김원이 의원 "목포 대양산단 인근 의료폐기물 소각장 막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목포 대양산단 인근에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김 의원은 7일 광주광역시 소재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2024년 11월 의료폐기물 소각장 허가 신청이 접수된 후 지난달 22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목포시의원들이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며 "오늘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시민 여론과 소각장 설치 저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 입장을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2-07
  • 김정숙 무혐의에 與, "文일가 강력수사"..野, "정치공세 사과해야"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여야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검찰이 오늘 김정숙 씨에 대해 '외유성 인도 출장·샤넬 재킷·경호원 수영강습 의혹' 등과 관련해 불기소 처분을 했다"며 "그렇다고 해서 이 문제를 둘러싼 정치적·도의적 책임까지 면죄부가 주어진 것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모 씨가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과
    2025-02-07
  • 대통령실, '대왕고래' 시추 결과에 "전체 실패 뜻 아냐"
    대통령실은 7일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 '대왕고래'의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는 1차 시추 결과에 대해 "동해 심해가스전 전체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공지에서 "이번 잠정 결과는 대왕고래에 대한 단정적 결론이 아니며, 나머지 6개 유망구조에 대한 탐사 시추도 해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첫 번째 탐사 시추에서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다"며 "금번 동해 심해가스전도 발표 당시 적어도 5번의 탐사계획을 밝혔고, 나머지 유망구조에 대해서 탐사시추를 계속할
    2025-02-07
  • '일본도 살인' 30대 남성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일면식 없는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7살 백모씨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7일 살인과 총포화약법 위반, 모욕 혐의로 기소된 백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백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장식용으로 허가받은 길이 102㎝의 일본도를 휘둘러 피해자 43살 김모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백씨는 재직 중이던 회사에서 3년 전 퇴사한 뒤 "중국 스파이가 한국에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망상에
    2025-02-07
  • 박지원, "대관아! 어떻게 이렇게 황망하게 가느냐"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7일 별세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관아! 어떻게 이렇게 황망하게 가느냐"라며 "'쨍하고 해 뜰 날'이 너였건만, 너도 기어이 가는구나"라고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박 의원은 "독립지사 후손으로 홀어머니께 그렇게 효도하고 (내가) 문화부장관이던 때 어머님이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을 수상하시니 내 손을 잡고 눈물 글썽이며 '형님 감사합니다' 하던 너"라며 회상했습니다. 이어 "가수협회장으로 6·
    2025-02-07
  • 주말 아침 서울 영하 13도 '맹추위'..전라·제주 또 '많은 눈'
    오는 주말도 전국에 맹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도 내리겠습니다. 토요일인 8일부터 이틀간 예상적설량은 충청권 1~8cm, 전라권 1~15cm, 제주도 3~20cm 등입니다.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주말과 휴일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하는 강추위도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3도, 강릉 영하 11도, 대전 영하 10도, 전주 영하 9도, 부산 영하 8도 등 영하 17도에서 영하 5도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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