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 원만 내면 생맥주가 무제한"...강진하맥축제 28일부터
    전남 강진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강진하맥축제'가 28일부터 사흘간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3회째 맞는 이번 축제는 시원한 맥주와 다채로운 공연,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강진군의 대표 여름 행사입니다. 특히 강진 밤하늘을 무대로 펼쳐지는 드론쇼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입니다. 드론을 통해 축제를 형상화한 장면과 문구가 연출돼 여름밤의 낭만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장관을 선보이게 됩니다. 축제 관람은 일반석과 사전예약존으로 나뉘고 사전예약존은 공연 무대와 가까운 전용
    2025-08-28
  • 9월부터 광주상생카드 할인율 7→13% 대폭 확대
    광주시가 9월부터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확대합니다. 광주광역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상향하는 특별할인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상생카드로 월 50만 원을 쓰면 최대 6만 5,000원을 할인받게 되는 겁니다. 광주시는 이번 특별할인으로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특별할인에 6,200억 원의 상생카드를 발행
    2025-08-28
  • 이병훈 전 의원,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 출판 토크콘서트
    이병훈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라는 제목의 책을 내고 출판토크콘서트를 갖습니다. 출판토크콘서트는 9월 6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광역시장 출마가 점쳐지고 있는 이병훈 부위원장이 본격적인 지역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집필을 마치고 출판토크콘서트를 올해 4월에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비상계엄의 선포에 따른 탄핵정국과 조기 대선, 당대표 선거 등 큰 이슈들을 고려해 9월로 옮겨
    2025-08-28
  • 목포환경운동연합 한국섬진흥원 시설 확장 철회 촉구
    목포환경운동연합이 삼학도 공원에 한국섬진흥원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목포시에 촉구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28일 성명을 통해 "목포시는 최근 '2030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전남도에 제출해 삼학도 공원 부지 1만 8천여㎡를 한국섬진흥원 시설 부지로 제공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시설부지 제공은 지난 25년 동안 1,700억 원을 투입해 복원해 온 삼학도를 다시 훼손하는 처사"라며 "삼학도는 목포의 역사와 정체성이 담긴 생태·문화 공간으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운동연합은
    2025-08-28
  • 2,300만 명 개인정보 유출 SKT에 과징금 1,348억 원 '역대 최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이하 SKT)에 2,300만여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책임을 물어 과징금 1,347억 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 원을 각각 부과했습니다. 2020년 개인정보위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제재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해커는 2021년 8월 SKT 내부망에 침투해 악성프로그램을 설치했고, 2022년 6월 통합고객인증시스템(ICAS)까지 장악했습니다. 이후 올해 4월 홈가입자서버(HSS) 데이터베이스에서 전체 이용자의 개인정보 9.82GB를 외부로 유출했습니다. 특히 유심 인증키 2,061만
    2025-08-28
  • 유승준, 한국 입국 비자 소송 또 승소...法 "발급 거부 취소"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씨가 한국 입국 비자 발급을 둘러싼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28일 유 씨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입국금지 결정 부존재 확인 소송과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급 거부 취소 소송의 1심 결과를 차례로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발급 거부 취소를 선고했습니다. 유 씨가 입국 비자 발급을 놓고 주 LA 총영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건 이번이 세 번째지만, "입국 금지 결정 자체를 해제해달라"고 법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법무부
    2025-08-28
  • 공장 대기질 측정하던 환경공단 직원, 드론에 맞아 숨져
    전북 전주의 한 공장에서 대기질을 측정하던 한국환경공단 직원이 드론에 맞아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공장에서 4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직원인 A씨는 대기질 측정을 위해 50여m 높이 굴뚝으로 올라가 작업을 하다, 상공에서 움직이던 드론이 떨어지며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를 낸 드론은 함께 온 드론업체 소속 직원이 조종 중이었습니다. 드론은 60kg으로, 날개가 굴뚝에 부딪히며 제대로
    2025-08-28
  • '이별 통보' 연인 66차례 찔러 살해한 40대, 징역 25년 확정
    흉기를 휘둘러 이별을 통보한 옛 연인을 살해한 40대에게 징역 25년이 확정됐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6살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10일 새벽 강원 동해시 한 노래주점에서 연인 관계에 있던 종업원 B씨를 흉기로 66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전날 B씨에게 이별을 통보받자 이튿날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사망에 이르게 했습니다
    2025-08-28
  • "중대재해처벌법에도 산재사망자 줄지 않아"...수사 지연·솜방망이 처벌 여전
    2022년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중대법)이 3년을 맞았지만, 법 취지였던 산재 예방 효과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2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업재해 사망자는 매년 2천 명을 웃돌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2024년에도 2,09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재해자 수도 △2020년 10만 8천여 명에서 △2024년 14만 2천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중대법 위반 사건의 수사 진행 속도도 더뎠습니다. 최근 10개월간 접수된 사건 1,2
    2025-08-28
  • 곽상언 의원, "정치는 신뢰 회복...사람 사는 세상 만들 것"[지방자치TV]
    제22대 국회에 입성한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종로구)이 지난 19일 지방자치TV 대표 프로그램 '더 인터뷰'에 출연해 정치 철학과 의정 활동 비전을 밝혔습니다. 김웅철 앵커(지방자치TV 대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곽 의원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이자, 변호사 시절 10여 년간 전기요금 누진제 소송을 이끌며 시민 권익 보호에 앞장서 온 인물입니다. 그는 "정치란 국민이 생존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라며, "사람 사는 세상은 서로가 헐뜯지 않고 어울리며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8-28
  • 민주당, "오세훈 시장 제정신인가"...용산구청 안전관리 '대상' 수여 강력 비판
    서울시가 '2025년 지역축제 안전 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용산구청에 대상을 수여하자,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문금주 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 "159명이 사망한 이태원 참사 주역에게 상을 주는 건 국민 조롱"이라며 "오세훈 시장은 제정신이냐"고 직격했습니다. 서울시는 용산구청이 핼러윈 기간 이태원 안전대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며 최근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관이 트라우마로 극단 선택을 한 사실까지 언급했습니다. 이어 "서울시는 논
    2025-08-28
  • 신안에선 하나로마트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쓸 수 있어요
    생활용품 구입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신안군에서는 하나로마트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신안군은 기존에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소비쿠폰을 12개 읍·면의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대부분의 섬 지역에서 기존 사용처가 음식점에 집중돼 생활필수품 구매에 어려움이 있다는 민원이 잇따라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신안군은 이번 확대 대상에서 빠진 압해읍 하나로마트도 민
    2025-08-28
  • 전봇대 철거하던 40대 노동자, 전봇대에 깔려 숨져
    오래된 전봇대를 철거하던 40대 노동자가 전봇대에 깔려 숨졌습니다. 28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의 한 콘크리트 공장에서 40대 노동자 A씨가 전봇대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함께 작업하던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해당 공장 직원으로, 오래돼 사용하지 않고 있던 전봇대 철거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굴착기를 이용해 전봇대 인근 땅을 파고 있었는데, 전봇대가 쓰러지며 A씨를 덮친
    2025-08-28
  • 李대통령, 새벽 귀국과 동시에 "장동혁 대표 회동 추진"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새벽 미국·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대표와의 회동 추진을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8일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서울에 도착한 후 바로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장 대표와의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일본을 떠나 미국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도 "공식적인 야당 대표가 법적 절차를 거쳐 선출되면 당연히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귀국하자마자 우 수석에게 다시금 빠른 회동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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