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분만에 꺼졌습니다. 7일 새벽 5시 45분쯤 전남 나주시 세지면의 한 오리 농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하우스 24개동 중 15개동이 전소되고 2개동이 절반 가량 탔습니다. 불은 1시간 20분만인 아침 7시 5분쯤 꺼졌습니다. 다행히 하우스 안에 있던 오리들은 모두 출하된 상태라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금액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오리농가 #나주
광주광역시가 대유위니아 경영난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피해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본격적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어제(6일) 광주신용보증재단, 금융기관과 함께 협약을 체결하고 5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합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10억 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전액 보증하며, 금융기관은 업체당 최대 1억 원의 대출을 지원하게 됩니다.
내년도 광주 지역화폐 사업에 대해 중앙정부에 예산 요청만 할 것이 아니라 지원의 명분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박수기 광주광역시의원은 어제(6일) 시의회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앙 정부와 예산 효과성 논쟁이 끊이지 않는 사업이고 5년 넘게 매년 8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는데, 사업의 효과를 분석한 자료가 없다"며 "국비지원 명분을 광주시가 먼저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시는 내년도 지역 화폐 사업인 광주 상생카드에 시비 618억 원을 편성하고, 국회를 통해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민선8기 광주시가 지역 미래 발전 책임 부서로 신설한 광주전략추진단의 역할이 모호하다며 다음 조직개편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박필순 광주광역시의원은 어제(6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전 추진단에서 군공항 문제 등 여러 현안들이 다뤄지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주요 업무인 공공기관 통합과 농민수당이 마무리된 지금 전략추진단의 역할은 더 모호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완도군이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미국 항공우주청 관계자에게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완도군은 지난 4월 미국 항공우주청에서 완도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사진 공개와 함께 해조류 양식장의 우수성을 언급해 완도산 해조류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점에 감사의 뜻으로 미국 항공우주청 메러디스 맥케이 부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미국항공우주청#나사#해조류양식장#완도산해조류
한편, 조선대 의대는 2024년 입시에서 정원의 59%를 지역인재로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대 의대는 정원 127명 중 호남지역 인재를 수시에서 교과전형으로 43명을 선발하고, 정시에서는 32명을 뽑아 전체 정원의 59%를 지역인재에 뽑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대 의대가 호남 고교생 인재 선발 비율을 2025년도 입시에서 80% 가까이까지 끌어 올림에 따라 조선대 의대가 얼마나 더 지역 인재에 배려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7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춥겠습니다. 기온이 평년보다 2~5도가량 낮고 바람까지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0도, 담양 8도, 나주 9도 등 8~12도 분포로 어제보다 6~7도가량 낮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목포 14도, 여수 16도 등 14~16도 사이에 머물겠습니다.
진도 독거도와 신안 만재도등에서 이뤄지는 조간대 돌미역 채취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됐습니다. 밀물과 썰물때가 드러나는 갯바위 미역밭에서 이뤄지는 조간대 돌미역 채취어업은 진도와 신안 먼 섬에서 갯닦이 등 원시어업 형태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중요어업유산 지정으로 3년간 7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속가능한 어업으로 보전 관리됩니다. #조간대 #돌미역 #갯닦기 #진도 #신안 #국가중요어업유산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오늘 전남의 주거약자를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탁된 기부금은 전남도내 저소득 노인, 장애인, 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노후주택을 보수하는 전남도의 행복둥지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주거약자 #기탁 #대한주택건설협회 #공동모금회 #행복둥지사업
해남배추가 본격적으로 북미지역 수출길에 오릅니다. 전남도와 해남군, 왕인식품등 7개 기관과 기업은 오늘 도청 서재필실에서 남도김치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업무협약을 통해 남도김치 세계화를 위해 명품 해남배추와 김치양념을 패키지로 수출하게 되며 올해는 희창물산을 통해 북미지역에 1,000톤의 해남배추가 수출됩니다. #해남배추 #북미지역 #수출 #1,000톤 #업무협약 #남도김치
돼지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6일) 아침 7시 15분쯤 장성군 장성읍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축사 4개동 중 1개동 100㎡가 타고, 돼지 173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3,655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사 분만동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전남에서 14년 만에 열리는 제43회 전국 장애인체전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불편한 몸으로 경기에 혼신을 다하는 선수들 곁엔 늘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있어, 안전하고 따뜻한 체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배구 경기가 열리고 있는 목포 반다비 체육센터, 비록 다리는 불편하지만 깔끔한 서브와 몸을 던지는 리시브, 게다가 감각적인 브로킹까지 선수들의 열정 넘치는 플레이에 코트장이 열기로 가득합니다. 이 같은 열전 뒤엔 소리 없이 이들을 돕는 자원봉사자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배상금 일부를 기부한다는 약정과 관련해 보수단체가 시민단체를 상대로 제기한 고발을 경찰이 각하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6일)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관계자 2명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접수된 고발 건에 지난 9월 22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5월 보수단체인 자유대한호국단은 2012년 시민모임이 일제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 등 5명의 일본 기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돕는 과정에서 배상금의 20%를 기부금으로 받는 약정을 맺었다며 문제를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