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단속 피하려다 상가 돌진..외국인 운전자 추적
    음주단속을 피하려다 건물에 돌진한 외국인 운전자가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11일 광주광역시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5분쯤 북구 용봉동의 한 1층 상가에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상가 내부에 있던 50대 손님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직후 운전자 A씨가 도주했고 동승자 B씨는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25살 카자흐스탄 국적으로, 불법체류 신분으로 확인됐습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 단속 경찰을 보고 도주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이들은 음주 단속
    2025-02-11
  • 초등생 살해 교사, 나흘 전에도 난동..범행 기미 보였나
    8살 초등생 A양을 교내에서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한 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나흘 전에도 교내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1일 대전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지난 6일 동료 교사의 팔을 꺾는 등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당시 웅크리고 앉아 있던 이 교사는 자신에게 다가와 '무슨 일이냐'고 묻는 한 동료 교사의 팔을 꺾으며 소란을 피웠습니다. 주변 동료 교사들이 뜯어말려야 할 정도로 큰 소란이었으나 경찰 신고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이후 학교 측에서는 해당 교사에게 휴직을 강하게
    2025-02-11
  • 광주·전남 소재불명 예비 취학 아동 4명..경찰 수사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이 예비 소집에 불참한 취학 대상 아동 4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1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2025학년도 취학 대상 아동 예비소집 결과 취학 대상 아동 1만 458명 중 1만 89명이 참석해 88%의 참석률을 나타냈습니다. 예비소집 불참자 1,369명 중 1,367명은 소재가 파악됐고, 불참 사유는 타시·도 취학, 해외 출국 등입니다. 목포와 영광에 각각 거주하는 소재가 불분명한 아동 2명은 보호자와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하지
    2025-02-11
  • 우크라 피란민 모녀 죽이고 아기 뺏은 독일 부부 '종신형'
    딸을 빼앗아 키우려고 우크라이나 피란민 모녀를 살해한 독일인 부부가 모두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독일 만하임지방법원은 10일(현지시간) 46살 여성, 43살 남성 부부에게 살인과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각각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독일 형법상 종신형을 받으면 15년간 가석방이 제한됩니다. 부부는 지난해 3월 27살 우크라이나 여성과 그의 51살 어머니를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원은 부부가 사건 당시 생후 5주 차였던 피해 여성의 딸
    2025-02-11
  • 광주시,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 신용회복 지원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신용회복 지원 사업이 실시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연체자가 재무상담을 받은 뒤 한국장학재단과 채무 분할 상환약정을 체결할 경우 100만 원 한도 내에서 대출금의 5%를 지원하는 내용의 '학자금대출 신용유의자 신용회복 지원 사업'의 지원자 접수를 받습니다. 지원 대상자는 광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에서 39세 사이의 학자금 대출 연체자로 한국장학재단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돼 있어야 합니다.
    2025-02-11
  • 고봉 기대승 정신 담은 '월봉서원 체험복합관' 건립
    고봉 기대승 선생의 선비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월봉서원 체험복합관이 건립됩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착공되는 월봉서원 체험복합관은 한국 전통 선비 문화를 체험하는 연수원으로 오는 26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체험복합관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학술 토론을 위한 강의실과 다도 체험 공간 등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설치됩니다.
    2025-02-11
  • 광주 특수교육대상학생 실내악단 첫 창단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에서 처음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만으로 구성된 실내악단을 창단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 지역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오디션을 거쳐,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등 7명의 단원을 선발해 오케스트라 합주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오는 11월 '꿈꾸는 문화예술제'를 열고 광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2025-02-11
  • [인터뷰]정년퇴임 '한국 교육 멘토'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
    "교육대학교를 특수목적대로 유지 발전..큰 보람" 한국 사회의 가장 뜨거운 논쟁 주제 가운데 하나가 교육 문제입니다.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각자의 입장이 첨예한 대립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교육 현장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온 광주교육대학교 박남기 교수가 이달 말로 정년퇴임합니다. 박 교수는 서울대 사범대를 나와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교육연구소 연구원, 사단법인 한국교육정책연구소 소장을 지냈습니다.
    2025-02-11
  • 불에 탄 차량서 모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불에 탄 차량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50분쯤 경기 가평군 설악면의 한 공터에 주차된 SUV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2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차량 내부에서는 6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사 결과 이 둘은 모자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외상이나 제3자에 의한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
    2025-02-11
  • 숨진 빌라왕 공범들에 법원 징역 12년형 등 중형 선고
    수도권에서 '무자본 갭투자' 전세사기를 벌이다가 2022년 숨진 '빌라왕' 김 모(사망 당시 42세) 씨의 공범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구창규 판사는 지난 5일 사기·사기미수 혐의로 기소된 전 법무사사무실 사무장 강 모(48)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강 씨 등에게 명의를 빌려줘 이른바 '바지 집주인' 역할을 하고 돈을 받은 변 모(65) 씨에게는 징역 7년이 선고됐습니다. 또 다른 공범 부동산 중개보조원 조 모 씨는 지난 1월 사망해 공소기각
    2025-02-11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2-11 (화)
    1. 美, 철강 25% 관세에 지역 '먹구름' 2. 이낙연 "극단 정치 배제 개헌 필요" 3. "2035년 127조 매출"..한전 새 비전 4. 여수 침몰 선박 실종자 수색 이어져
    2025-02-11
  • '백골단' 부른 김민전, 이번엔 尹 계엄 옹호.."대통령 권한"
    '백골단'을 자처하는 청년들을 국회로 불러 논란을 빚은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비상계엄이 정당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또다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11일 자신의 SNS에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계엄선포의 목적적, 절차적 정당성은 국회가 계엄을 해제할 때 심사할 사항이지, 사법적 심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적었습니다. "헌법77조가 명시하고 있듯이 계엄선포는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권한"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비상계엄이 위헌·위법하지 않았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주장에 힘을 싣는
    2025-02-11
  •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서명 "예외 면제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예고한 대로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포고문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관세에 "예외나 면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지난 4일부터 10%의 추가 관세를 적용한 데 이어 국가를 가리지 않는 보편 관세 성격의 관세를 일부 품목에 도입한 것입니다. 이번 관세는 철강·알루미늄 제품과 관련한 기존 관세에 추가
    2025-02-11
  • 美 핵 잠수함 부산 입항에 北 "적대 행위 엄중 우려"
    북한은 미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SSN) 알렉산드리아함의 부산 입항을 안보우려에 대한 노골적 무시라며 "국가의 안전 이익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임의의 수단을 사용할 준비 상태에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방성 대변인은 11일 발표한 담화에서 알렉산드리아함 입항은 "변할래야 변할 수 없는 미국의 대조선 대결 광기의 집중적 표현"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조선반도를 둘러싼 지역의 첨예한 군사적 대치 상황을 실제적인 무력충돌에로 몰아갈 수 있는 미국의 위험천만한 적대적 군사행동에
    2025-02-11
  •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제6기 교육생 330명 모집
    인공지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가 제6기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광주광역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지원하는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는 전국 만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제6기 교육생 330명을 오는 4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선발 과정은 서류 심사와 온라인 기본과정, 역량 테스트, 심층면접 등의 단계를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5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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