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ㆍ고흥서 치매 의심 노인 실종 잇따라
    겨울철 치매 증세를 보이는 노인들의 실종이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당부됩니다. 영광경찰서는 어제(27일) 오후 5시쯤 영광군 홍농읍에서 거주하는 90대 치매 환자가 집을 나간 뒤 행방불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이틀 동안 소방당국과 함께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흥에서는 지난 25일 치매 의심 증상을 보이다 실종된 80대 여성이 나흘 만에 마을 뒷산 풀숲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022-12-28
  • 여야 국회의원, 여수 향일암 군부대 이전 촉구
    여야 국회의원들이 여수 향일암 군부대 이전을 함께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 52명은 오늘(28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해돋이 명소인 향일암의 거북머리에 군부대가 위치하면서 향일암의 아름다움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범정부 차원에서 문화재 인근 군사시설의 현황을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불필요하거나 필요성이 현저히 낮은 군사시설 이전에 함께 나서야 한다면서 군사시설 이전 후 향일암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지원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2022-12-28
  • 광주 2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32% "산재 불안"
    광주의 20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10명 가운데 3명이 산업재해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노동센터가 광주 내 2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4백 명을 대상으로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2.8%가 산업재해 발생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 적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위험을 느낀 가장 큰 이유로는 '반복되는 일로 근골격계에 부담을 느껴서'라는 응답이 39.4%로 가장 많았고, '육체적으로 위험한 일에 노출돼 있어서'가 33.1%로 뒤를 이었습니다.
    2022-12-28
  • 조선대병원, 오는 2028년까지 새 병원 건립
    조선대병원이 장례식장 부지에 새 병원 건립을 추진합니다. 조선대 이사회는 오는 2028년까지 6천억 원을 투입해 조선대병원 장례식장과 의대 교수 연구동 부지에 지상 12층, 지하 4층 규모의 새 병원을 건립하기로 하고 주차장도 현재 천 면에서 2천 면 규모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새 병원에 본관 의료시설을 이전하고 감염병 전문병원까지 조성되면 병상도 현재 849개에서 1000개로 크게 늘어날 예정입니다. 전남대병원 새 병원 건립사업도 최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된 데 이어 조선대병원도 새 병원을 건립하기로 하면서
    2022-12-28
  • 가뭄 장기화..보성강댐에서 생활·공업용수 공급
    정부가 광주·전남 지역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수력발전용인 보성강댐의 용수를 생활·공업용수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보성강댐의 발전용수를 주암댐에 공급하고, 저수율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소양강댐에서 내년 1월부터 대체전력을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주암댐의 현재 저수율은 29%대로, 주암댐의 경우 저수율이 10% 아래로 내려가면 물 공급 한계선인 '저수위'에 도달해 물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2022-12-28
  • 광주 공공기관 물 사용량 30% 절감
    광주광역시 산하 공공기관과 각 구청들이 절수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면서 30% 이상의 물 절약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와 북구청의 경우 세면대 수전 절수기 설치와 양변기 벽돌 투입 등으로 수도 사용량이 지난달 대비 30% 이상 줄어든 1,400톤과 504톤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최대 적설량 40cm의 폭설도 가뭄 해갈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면서, 오늘(28일) 현재 동복호 저수율은 26.27%에 그치고 있습니다.
    2022-12-28
  • 광주광역시, 올해 우수 정책 1위 '복합쇼핑몰 유치'
    광주시민들은 올해 광주광역시의 정책 중 '복합쇼핑몰 유치'를 가장 우수한 정책으로 꼽았습니다. 광주시는 시민광장 광주온 설문조사 등을 통해 우수 정책 5개를 선정한 결과, '복합쇼핑몰 유치 본격 추진'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뭄 극복 물 절약 홍보', '광주아이키움 2.0', '56년만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IC 확장사업 실시설계 타당성 재조사 통과' 등 순이었습니다.
    2022-12-28
  • 민주당 올해 마지막 현장 최고위 광주서..검찰 수사 강력 규탄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올해 마지막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광주에서 열고 검찰 수사와 윤석열 정권에 대한 규탄을 이어갔습니다. 당초 검찰이 소환을 요청한 날 텃밭인 광주를 찾아 본격적인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표는 취임 뒤 첫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던 광주에서, 올해 마지막 현장 최고위를 열었습니다. 이 대표는 아침 일찍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를 만난 뒤 최고위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정부의 저자세 굴종외교를 비판하고, 북한 무인기의 남측 영공 침
    2022-12-28
  • 무인기 북으로 보내라 지시한 尹에 "실익 없는데..격에 맞는 발언 필요"[백운기의 시사1번지]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당시 우리도 무인기를 북에 올려 보내라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가 부적절했단 주장이 나왔습니다.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오늘(28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략인데 국방부장관 선에서는 충분히 검토할 수 있고 얘기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신 전 부대변인은 "그런데 대통령의 지위라는 것은 국군 통수권자, 국가 원수 아니냐"며 "무게감에 맞는 역할을 해야 된다. 저는 사실 북한에 무인기를 보낼 필요까지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
    2022-12-28
  • [영상]민주당 지도부, 광주 전통시장서 "검찰 독재 규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광주 송정매일시장에서 검찰 독재 규탄 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는 최고위원들과 광주 지역 국회의원,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28일) 광주 송정매일시장에서 "지금 검찰이 하나회를 만드는 것 아니냐"며 "이재명을 죽인다고 그들의 무능과 무책임함이 가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어 "내 편은 있는 죄도 덮어버리고, 미운 놈은 없는 죄도 탈탈 털다가 먼지가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반드시 제거하겠다는 것"이라며 자신을 향한 검찰 수사를 강도
    2022-12-28
  • 모닝와이드 전체보기 2022-12-28 (수)
    1. 서진건설 상고 포기..어등산개발 '탄력' 2. 이재명, 민주당 심장에서 "검찰 독재 규탄" 3. 도심 곳곳 블랙아이스·눈더미 '위협' 4. 전남대병원 신축사업 예타 대상 선정
    2022-12-28
  • 전남 고흥에 '어선 건조지원센터' 조성 추진
    고흥군에 전국 최초의 '어선 건조지원센터' 조성이 추진됩니다. 전라남도는 국비 400억 원을 확보해 고흥군 동양읍 일원에 어선 건조와 진수를 위한 몰드 제작 시설과 트레일러, 크레인 등을 설치하고, 검사소와 설계소, 연수소 등 기원지원 시설도 갖출 계획입니다. 전남에는 전국 어선 조선소 200여 곳 가운데 113곳이 운영이어서 '어선 건조지원센터'가 구축되면 연간 3천억 원의 생산 유발과 6천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됩니다.
    2022-12-28
  • 고향사랑기부제..답례품보다 세액공제에 더 긍정적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답례품보다 세액공제 혜택이 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달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남 출향인 등 1,300여 명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답례품 유무'가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49.3%였지만, '세액공제'가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57.3%로 더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1월 1일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초과액 16.5% 세액 공제를 받
    2022-12-28
  • 해남사랑상품권 농·축협 사전판매 '잡음'
    해남지역 농·축협이 10% 할인된 해남사랑상품권을 조합원 등에게 사전 판매해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매일시장 재개장을 기념해 지난 1일과 2일 12억 원 상당의 지류형 상품권 특별행사를 가졌는데, 판매 시작과 함께 전량 소진되면서 물의를 빚었습니다. 해남군은 지역 축협과 농협 등 5곳에서 조합원들에게 상품권을 사전 판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4억 원 상당을 환수 조치했으며, 경찰도 상품권 사재기와 사전 판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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