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광산구서 화재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광주시 광산구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1일) 오후 3시 10분쯤 광주시 삼거동의 한 공장 부지에서 불이 나 쌓여있던 플라스틱 등 폐자재들을 태운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앞서 낮 12시 30분쯤 광주시 장덕동의 한 상가 안 음식점 옆 식자재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1동이 전부 탔습니다. 다행히 화재 당시 상가 안에 있던 10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2023-05-11
  • 4년 만에 발병..전남도, '구제역 예방' 총력
    전라남도가 지난 10일 충북 청주 한우농가에서 3건의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육지부 유일의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19년 1월 이후 4년 4개월만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13일 0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령했습니다. 전라남도도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24시간 상황 유치체계를 구축해 예찰활동과 방역을 강화하고, 타지역의 우제류 가축 반입 제한을 확대했습니다.
    2023-05-11
  • 주정차 단속카메라 차량 179대 오단속..과태료 과잉부과
    주정차 단속카메라 오류로 차량 170여 대에 과태료가 잘못 부과돼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광주시 서구의 주정차 단속 카메라 11개에 오류가 발생해 정상 주차 차량 179대를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잘못 인식해 과태료 570여 만원을 부과해 환급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3-05-11
  • 목포 북항에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준공
    전국 최대 규모의 서남권 친환경수산종합지원단지 준공식과 안전기원 풍어제가 목포 북항에서 열렸습니다 10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752억원을 들여 건립된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는 4층 건물에 선어와 저온 위판장, 수산물유통물류센터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1937년 목포항에서 어업협동조합으로 문을 연 목포수협은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 단지 준공으로 86년만에 북항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2023-05-11
  • 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서 술병 '와르르'..통행 혼잡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소주 상자 820여 개가 쏟아져 통행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오늘(11일) 낮 1시 55분쯤 담양군 고창담양고속도로 북광주 나들목 커브길에서 25톤 화물차에 실려있던 소주 상자 828개가 도로 위로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1시간 30분 가량 차량 통행에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야생동물을 피하다 사고를 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11
  • '와인 밀반입' 박용하 전 상의회장 집행유예 선고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시가 5천만 원의 프랑스산 와인 130병을 밀반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 용하 전 여수 상공회의소 회장에 대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2천3백만 원과 추징금 1천7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박 전 회장은 이밖에도 상의 공금 10억 원 횡령 혐의와 상의회관 신축 관련 사기 혐의 등 5건에 대한 수사도 받고 있습니다.
    2023-05-11
  • '변호사비 대납 의혹' 허석 전 순천시장 벌금 300만원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지난해 11월, 지역신문 대표 시절 국가보조금을 유용 사건 재판 과정에 함께 기소된 신문사 관계자들의 변호사비를 대신 내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허 전 시장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허 전 시장은 벌금 100만 원 이상 형이 최종 확정되면 내년 총선 출마가 불가능해집니다.
    2023-05-11
  • 여수상의, 송영길 전 대표 후원조직에 8천만원 기부
    여수상공회의소가 전임 회장 시절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원조직에 수천만원을 기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수상의 이용규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박용하 전 회장이 재직하던 2018년에서 2021년 사이 여수상의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후원 조직으로 알려진 '먹고사는문제연구소'에 8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05-11
  • '간호법 저지' 보건의료연대 2차 연가투쟁
    간호법과 의료법 개정안에 반발하는 보건복지의료연대의 2차 연가투쟁이 진행됐습니다. 광주 지역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오늘(11일) 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앞에서 간호법이 보건의료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해 온 보건복지의료인들을 외면한 채 간호사에게만 특혜를 준다며 법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지역 치과의사회도 대한치과협회 지침에 따라 일부 휴진하고, 간호법 저지를 위한 투쟁에 동참했습니다. 한편, 광주와 전남 간호사회는 내일(12일) 서울에서 열리는 '간호법 시행' 촉구에 참여하기 위해 3천여 명이 상경할 예정입니다.
    2023-05-11
  • 지리산 골프장 조성 두고 구례군-환경단체 갈등
    지리산 골프장 조성을 두고 환경단체와 구례군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지리산 골프장 개발을 반대하는 구례 사람들'은 구례군청에서 시위를 갖고, 골프장 건설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에 우려를 나타내며 군민이 골프장을 원한다는 군의 주장도 근거 없는 추측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순호 구례군수는 산동 온천 골프장 사업은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고, 소나무 만 6천여 그루 벌채도 허가를 받은 정상적인 벌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3-05-11
  •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소멸위기' 구례의 '고민'
    【 앵커멘트 】 구례군은 전국의 지자체 중에서 인구와 경제 문제 낙후도가 가장 열악한 곳 중 하나입니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골프장 건립과 지리산 케이블카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환경 문제와 맞물려 이를 어떻게 풀어야할지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구례군 인구 2만 4,480명, 전남에서 가장 적고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219번째입니다. 이렇다할 산업기반 없이 농업이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리산과 화엄사 등 뛰어난 자원이 있
    2023-05-11
  • 조선업 호황속 구인난 심각
    【 앵커멘트 】 국내 조선업계가 긴 불황의 터널을 벗어나 기지재를 켜고 있습니다. 이처럼 조선업이 호황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밀려드는 일감을 소화할 인력을 구하지 못해 기업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크고 작은 조선관련 업체 250여곳이 모여 있어 우리나라 조선업의 전초기지로 불리우는 대불산단. 대형선박의 블록 조립 공정을 맡고 있는 업체가 대부분인 이곳에서는 요즘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작업 일정을 소화하고있습니다. ▶ 스탠딩 : 고익수 기자 - "10년만에 찾아온
    2023-05-11
  • 하늘 날다 '충돌방지 스티커'에 "쾅"...왜 그러나 했더니
    【 앵커멘트 】 도로변에 설치된 투명 방음벽에 새들이 부딪혀 죽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 때, 매, 독수리 등 맹금류 모양의 스티커를 붙이는 대책이 주목받았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입니다. 대책은 없는지, 조윤정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아파트 화단 사이에 작은 새 한 마리가 쓰러져 있습니다. 인근에 설치된 투명한 방음벽을 허공으로 인식해 그대로 부딪히면서 봉변을 당했습니다. 30분 동안 이 일대에서 발견된 조류 사체만 11마리. 1년 통계를 살펴보니, 지난해 광주에서만 2천 6백마리
    2023-05-11
  • 영국 금리 연 '4.5%' 0.25%p 또 인상...15년 만에 최고
    영국의 소비자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영국 중앙은행이 예상대로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11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4.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BOE는 금리가 연 0.1%였던 2021년 12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12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올렸습니다. 금융시장에선 이번 인상을 거의 기정사실로 보고 있었습니다. 영국의
    2023-05-11
  • '코로나19, 이제는 풍토병'..시민들 반응 엇갈려
    【 앵커멘트 】 코로나19 격리 의무가 다음 달부터 해제됩니다. 이제부턴 코로나19가 독감과 같은 풍토병 취급을 받게 되는 건데요. 3년 4개월 만의 엔데믹 선언에 대부분의 시민들은 반기는 분위기지만 불안감도 여전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격리 의무가 해제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에 확진되더라도 일주일 동안 반드시 격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5일 권고로 바뀝니다. 동네 병원이나 약국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도 완화됩니다. 다만, 입원이 가능한 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는 마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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