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갈색날개매미충 확산 방지 나섰다
    전라남도가 산림과 농경지를 대상으로 갈색날개매미충 등 주요 돌발해충 확산 방지에 나섰습니다. 돌발해충은 특정 시기나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산림에 피해를 주는 토착 또는 외래해충을 말합니다. 최근 기상이상, 농업환경 변화, 작물 재배 방식의 다양화로 돌발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은 감, 사과, 매실나무 등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으며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미국선녀벌레는 대추, 밤나무 등의 잎을 갉아 먹고 왁스물질을 분비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작물 생육을 저해하
    2025-09-17
  • '청년 농업인재 육성' 농어촌공사, 내년도 농지은행 예산 역대 최대
    한국농어촌공사의 2026년도 농지은행사업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4천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상속·이농 등 비농업인과 고령·은퇴농이 보유한 우량 농지를 매입해 청년 농업인에게 낮은 임대료로 지원하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에 올해보다 68% 증가한 1조 6,170억 원이 투입됩니다. 청년 농업인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지 확보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청년 농업인이 원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뒤 매도를 전제로 최장 30년간 장기 임대&mid
    2025-09-17
  • '철강산업 위기지만...' 포스코 노사, '기본임금 11만 원↑' 임단협 조인식
    포스코 노사가 철강산업 위기 국면에도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 등을 담은 임단협에 최종 타결했습니다. 포스코 노사는 1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5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열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조합원 투표 결과 합의안이 가결돼 임단협이 최종 타결됐습니다. 합의안에는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 경쟁력 강화 공헌금 250만 원, 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 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생산성 인센티브(PI) 제도를 신설하고, 입사 시기에 따라 다르게 운영된 임금체계
    2025-09-17
  • 가을비 밤부터 차차 그쳐...18일까지 광주·전남 최대 30mm
    목요일인 18일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17일 전국에 내린 비는 밤부터 차차 그치겠지만 수도권에는 최대 20mm, 강원영서 지역엔 최대 4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18일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대전·세종·충남, 충북 5~10mm,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5~30mm, 제주도 10~60mm(많은 곳 80mm↑) 등입니다. 경상권 해안은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2025-09-17
  • 이개호 "맨발걷기, 국가가 지원한다"...'맨발걷기 지원법' 발의
    이개호, '맨발걷기 국민운동 지원법'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
    2025-09-17
  • "찌른 건 기억나는데" 6년 사귄 여친 살해 20대 긴급체포
    제주에서 연인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16일 밤 9시 16분쯤 제주시 아라동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연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B씨가 쓰러지자 119에 신고했고, 곧이어 119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6년간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를 반복했던 연인관계였습니다. 하지만 B씨는 A씨와 잦은 다툼으로 교제폭력 피해를 당했던
    2025-09-17
  • 조희대 대법원장, 오후 6시 '한덕수 회동' 입장 발표
    조희대 대법원장이 17일 오후 6시쯤 최근 여론에서 제기된 이른바 '한덕수 회동'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지난 대통령선거 전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만나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재판을 "대법원이 알아서 하겠다"고 말했다는 부승찬 민주당 의원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는 17일 오후 "최근 정치권 등의 의혹 제기에 대해 대법원장이 오늘 오후 6시 퇴청 시에 입장을 밝힌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권과 야합한 조희대
    2025-09-17
  • 광주 지산터널 추돌사고로 차량 전복...교통 정체
    터널을 달리던 승용차가 1톤 트럭을 들이받은 뒤 전복돼 일대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17일 오전 10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지산터널에서 7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40대 남성 B씨의 1t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A씨의 승용차가 전복됐으며, A씨와 B씨 모두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2·3차로가 통제돼 50여 분 동안 교통이 정체됐습니다. 두 운전자 모두 음주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바퀴에 문제가 생겨
    2025-09-17
  • "날 만져봐" 상자만 걸치고 번화가 활보한 여성 2심서 형 늘어
    번화가에서 알몸에 상자만 걸친 채 지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몸을 만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2심에서 처벌 수위가 대폭 높아져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2부는 17일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했습니다. 앞서 1심은 A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홍보를 한 B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콘텐츠를 기획한 C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 이들 역시 각
    2025-09-17
  • 인구감소·고령화 맞선다...곡성군 '기본소득 승부수'
    전라남도 곡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나섰습니다. 곡성군은 최근 전담 TF팀을 출범시키고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의 돌파구를 기본소득에서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곡성군은 지난해 말 기준 인구는 2만 7천여 명, 고령 인구 비율은 40%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당장 지역 소생의 길을 찾아야 하는 단계입니다. 곡성군은 우선 2022년 농어촌 기본소득 운동본부 출범, 전남형 시범도입 연구, 기본소득 조례 제정 등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통해 공모에서 실행 가능성을 입증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이번 TF팀
    2025-09-17
  • 광주 청년층 수도권 순유출 '10만 명 넘었다'
    최근 20년 동안 광주지역 청년층 수도권 순유출(유입 인구보다 유출 인구가 많음)은 10만 6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 청년들이 취업과 진학 등을 위해 수도권으로 대거 떠나는 등 유출 현상이 지속되면서 지방소멸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17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이동'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020년에도 관련 통계를 발표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국내 인구 이동 특성이 다른 청년층(19∼34세)과 중장년층(40∼64세)을 구분해 세부적으로 분석한 것이
    2025-09-17
  • "여성이 중학생 건드려" 신고...알고 보니 '길거리 캐스팅'
    인천 송도에서 중학생 유인 신고가 접수됐는데 조사 결과 연예기획사의 '길거리 캐스팅'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7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40분쯤 연수구 송도동 모 중학교 앞에서 누군가 중학생을 유인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한 여성이 여학생들을 툭툭 건드리고 데려가서 물어보는 것 같다"고 경찰에 전했습니다. 경찰은 CCTV와 차량 번호를 토대로 미성년자 유인 용의자로 지목된 30대 여성을 추적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연예기획사 직원인 것으로 밝혀
    2025-09-17
  • 목포시 지역경제 살리는 '골목형상점가' 첫 지정
    전남 목포시가 지역 내 상권 7개소를 처음으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역전 뒷골목 상점가 △평화광장 원형로 골목형상점가 △금호사랑 골목형상점가 △목포활어회플라자 골목형상점가 △씨푸드타운일반상가 골목형상점가 △씨푸드타운복합상가 골목형상점가 △중앙먹거리 골목형상점가 등 7개소(302개 점포)입니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대규모 상업지역이 아닌 곳에서 소상공인이 밀집한 구역 가운데, 2,000㎡ 이내에 20개 이상 점포가 입지하고 상인회가 구성된 경우 지정
    2025-09-17
  • 임명보다 선출 권력이 우위? 문형배 "헌법 읽어보시라"
    문형배(사법연수원 18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선출 권력이 임명 권력보다 우위에 있다'는 취지의 이재명 대통령 발언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 "헌법을 읽어보시라"고 답했습니다. 문형배 전 대행은 1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선출 권력과 임명 권력이 어느 게 우위냐 논쟁들이 나오고 있다'는 진행자 질문에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 대한민국 헌법을 한 번 읽어보시라. 이게 제 대답"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행은 "우리 논의의 출발점은 헌법이어야 한다"며 "헌법 몇 조에 근거해서 주장을 펼치시면
    2025-09-17
  • 해양 쓰레기가 데려온 '숨겨진 손님'...미기록 외래생물 2종 첫 발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2024년부터 도서·연안 지역으로 유입된 쓰레기에 부착된 무척추동물을 대상으로 분류학적 연구를 수행한 결과, 국내 미기록 외래생물 2종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도서·연안 쓰레기를 통해 우리나라로 새롭게 유입되는 무척추동물 생물상을 파악하고 국내 유입 경로와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조사 결과, 부착성 무척추동물인 따개비류 메가발라너스 코코포마(Megabalanus coccopoma)와 이끼벌레류 아스피델렉트라 비하마타(Aspidelectra bihamata)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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