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간 지반침하 867건 발생…광주광역시 전국에서 두번째 많아
    최근 5년간 전국에서 800여 건의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발생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에서 867건의 지반 침하가 보고됐습니다. 이 가운데 광주는 108건으로 경기도(173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으며, 부산(89건)과 서울(85건)보다도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지반 침하는 대부분 도심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하수관 손상과
    2025-10-06
  • 베트남 서기장, 北 노동당 80주년 경축행사 참석 위해 방북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 서기장이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 참석차 오는 9∼11일 북한을 국빈 방문합니다. 조선중앙통신과 베트남 외교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럼 서기장이 북한을 방문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베트남 최고지도자의 방북은 2007년 농 득 마인 서기장 이후 18년 만입니다. 럼 서기장 방북에는 판 반 장 베트남 국방부 장관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열병식과 집단체조 등 대규모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가운데 이뤄집니다. 북
    2025-10-06
  • 제주항공 참사 유족, 추석 맞아 합동차례
    지난해 12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6일 추석을 맞아 공항에서 합동차례를 지냈습니다. 282일 만에 다시 찾은 사고 현장에서 유가족들은 영정사진 앞에 서서 이름을 부르며 눈물을 흘리고 깊은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묵념과 오열 속에서 179명의 희생자가 기려졌고, 공항 안에는 애도의 울림이 가득했습니다. 김유진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합동차례가 하늘과 땅을 잇는 다리가 돼 그리움과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차례 후에는 활주로 인근에서 LED 유등을 켜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사고
    2025-10-06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무너진 민생, 우리가 바로 세우겠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6일 추석을 맞아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권이 무너뜨린 민생과 국가를 국민의힘이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늘 국민 곁에서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민생을 따뜻하게 챙기겠다"며 어떤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고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경제 침체와 국민 지갑 악화, 청년과 소상공인 어려움을 언급하며 지금 정치가 해야 할 일은 오직 민생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가 전산망 마비와 불법 체포 논란을 지적하며 정권의 총체적 무능과 무책임을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2025-10-06
  • 민주당 "국힘, 국민 분열 조장…민생 외면"
    더불어민주당은 6일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 분열을 부추기는 극우정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비판한 것을 두고, "국민 통합과 민생 회복은 뒷전이고 오직 대통령 흠집 내기와 거짓 선동에 매달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이 제기한 '48시간 실종설'은 명백한 허위라며, 대통령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등 긴박한 상황에서 직접 사태를 수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이번 방송 출연이 APEC 정상회
    2025-10-06
  • 금 값 4,000달러 '눈앞'...美 연방정부 셧다운에 글로벌 경제 공포
    세계 금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금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트로이온스(약 31.1g)당 3,900달러를 돌파하며, 상징적 심리선인 4,0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6일(세계표준시 UTC 기준) 00시 27분 기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3,900.40달러를 기록했고, 장중 한때 3,919.59달러까지 급등했습니다. 미국 12월 인도분 금 선물도 3,926.80달러까지 치솟았으며, 00시 45분 현재 3,905.54달러로 전일 대비 0.5%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49% 급등한 금값은 글로벌
    2025-10-06
  • 국정자원 화재, 정보시스템 복구율 24.1%…온나라 문서 2.0 가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등급 업무 22개를 포함한 156개가 복구됐습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국정자원 화재에 따른 정부 정보시스템 장애 11일째인 이날 낮 12시 기준 복구율은 24.1%입니다.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업무에 사용하는 온나라 문서 2.0 시스템이 복구되면서 온나라 문서와 메모보고 사용이 재개됐고, 전날 오후 늦게 1365 기부 포털도 부분 복구돼 공개 정보조회가 가능해졌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보시스템 64
    2025-10-06
  • "정청래 리더십, 강단과 소통의 경계선…여당 대표로서 당정 조율 시험대"[박영환의 시사1번지]
    6일 방송된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 추석 특집에서 패널들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리더십과 정부와의 당정관계를 주제로 심층 토론을 벌였습니다. 장윤선 취재편의점 기자는 "정청래 대표는 여당 대표로서 강한 개혁 의지를 내세우고 있지만, 국정 운영의 중심축으로서 조율 능력을 함께 보여줘야 한다"며 "야당 시절의 투쟁형 리더십이 이제는 협치형 리더십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은 "정청래 대표가 '강한 추진력'을 무기로 여당의 색깔을 분명히 하는 건 긍정적이지만, 지나친 독
    2025-10-06
  • "경기도지사 선거, 여야 빅매치 예고…나경원·조정식 등 거론"[박영환의 시사1번지]
    내년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를 두고 정치 전문 기자들이 "여야 모두 대권급 인사가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6일 방송된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 추석 특집에서 장윤선 취재편의점 기자는 "경기도는 인구가 천만 명을 넘어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로 작용하는 지역"이라며 "대선 전초전이자 여야 모두 사활을 걸 지역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은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최근 중도층 확장을 위한 카드로
    2025-10-06
  • "서울시장 선거, 오세훈 대항마 부재…민주당 '깜짝 카드' 고민"[박영환의 시사1번지]
    내년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를 두고 정치부 기자들이 "오세훈 시장에 맞설 야당 후보가 뚜렷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6일 방송된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 추석 특집에서 장윤선 취재편의점 기자는 "서울은 인구 감소와 함께 중장년층 비중이 늘며 보수 성향이 강화되는 추세"라며 "민주당이 단순한 반(反)오세훈 구도로는 승부를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은 "민주당이 여론에서 거론되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유력 후보군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
    2025-10-06
  •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기원 마라톤 개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는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 대회'가 11일 금호화순 스파리조트 주차장에서 개최됩니다. 대회 코스는 담양군 가사문학면 인암삼거리와 화순군 백아면 다곡삼거리를 거쳐 다시 금호리조트로 돌아오는 순환코스로, 광주광역시와 전남도, 담양군, 화순군 등이 공동 주최합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5.18㎞ 코스에는 450명의 참가자를 포함한 전국 마라토너 1천 450명이 함께 달릴 예정입니다. 대회는 유튜브 등을 통해 3시간 동안 생중계되며, 중계에는
    2025-10-06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53.5%…4주만에 반등...양당 격차는 더 벌어져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3.5%로 4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3.5%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보다 1.5% 포인트 오른 것으로, 9월 첫째 주 56.0%를 기록한 후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반등했습니다. 리얼미터는 "한일 정상회담, 오픈AI와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 외교적 성과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25-10-06
  • 원영섭 "배임죄 폐지, 이 대통령에 부메랑...정청래에 약점, 대통령 노릇 할 수 있겠나"[국민맞수]
    국무총리실 산하 '범정부 검찰제도개혁 추진단'에 파견된 검사들이 여당 일각의 반발로 회의에 참석하지도 못하고 파견 하루 만에 돌아간 것과 관련해 원영섭 전 국민의힘 미디어단장은 "대한민국이 거꾸로 가는 것 같다. 국민들은 이재명 대통령을 뽑았는데 정청래 대표가 대통령이 돼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원영섭 전 단장은 5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검찰개혁 추진단에 검사들을 파견받아서 첫 출근을 했다. 행정부 내부 파견 업무니까 이재명 대통령이나 김민석 총리나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다 합의해서
    2025-10-06
  • 전남도,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시대과제로 강력 추진
    전남도가 전남·광주·무안의 상생과 도민의 오랜 염원을 이루기 위해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이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규정하고 강력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은 2007년 서남권 관문 공항으로 개항했지만, 불과 40km 떨어진 거리에 광주공항이 존치되면서 국내선 연계가 단절되고 이용객이 분산되며 '국제선만 있는 반쪽 공항'으로 머물러 있습니다. 국가계획에 따른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으로의 이전 논의도 군 공항 이전 문제에 가로막혀 오랜 기간
    2025-10-06
  • 전남도 '천원여객선', 섬주민 해상교통복지 대표 모델로 정착
    전남도의 '섬 주민 천원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이 대표 해상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섬 주민 천원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은 섬 주민이 최대 4만~5만 원에 부담하던 여객선 운임을 1천 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4년까지 전남지역 143개 섬에서 연간 190만 명 이상이 이용했으며, 타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는 광역단위 표준모델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남도는 해양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소외도서 항로 운영'과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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