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교도소 60대 수용자 돌연 사망..교정 당국, 경위 조사
    목포교도소 60대 수용자가 돌연 사망해 교정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목포교도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쯤 무안군 목포교도소 한 혼거실에서 60대 재소자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교정 당국은 A씨가 갑작스러운 질환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4
  • 구례, 서시교 철거 반대 서명 정부·국회에 전달
    구례 서시천 교량 철거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단체가 주민 1만 명이 서명한 철거 반대 동의서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습니다. 대책위와 지역 주민들은 용산 대통령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해 서명부를 제출했습니다. 서시교는 2020년 수해 후 철거가 제안됐지만, 주민들은 교통 불편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대책위는 "서시교가 수해의 원인이 아니다"며 철거 대신 서시교 유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2025-07-04
  • 시민단체, '2천억 대 SRF 손실보전금 요구' 포스코 규탄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 시설 손실보전금으로 2천100억 원을 요구한 포스코이앤씨를 규탄했습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포스코가 실소유주인 청정빛고을이 협약상 가동률을 충족시키지 못해 발생한 손실을 광주시에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광주시민에 대한 노골적인 무시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포스코가 이 문제를 정당하게 풀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전국 시민사회와 협력해 관급공사 입찰 자격 박탈을 위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2025-07-04
  • 송강 광주고검장 "검찰 개혁 국민 공감대 형성"
    송강 신임 제53대 광주고검장이 "검찰의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현실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송 고검장은 오늘(4일) 취임사를 통해 "제도 개혁 논의 과정에서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한 과오는 겸허하게 성찰하되, 수사·재판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범죄 대응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07-04
  • 협업으로 일궈낸 전남산 농수산물 가공제품 수출 상승세
    【 앵커멘트 】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전남 농수산물 수출에 부가가치를 높인 가공제품이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전남농업기술원과 제조업체들이 우수한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15년간 끊임없이 고민해 온 노력이 숨어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남에 있는 쌀 가공 식품제조업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만든 감자빵과 고구마빵 등 다양한 제품들이 가지런히 진열돼 있습니다. 일반 제품과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지만 모두 가루쌀로 만든 제품들입니다. 남아도는
    2025-07-04
  • 5·18 허위사실 유포 9명 재판행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9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은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폄훼하거나, 5·18 당시 헬기 사격이 없었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9명을 5·18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앞으로도 역사 왜곡 행위에 엄정 대응할 계획입니다.
    2025-07-04
  • 감기 유발 바이러스 검출률↑..위생 수칙 준수
    여름철 냉방기 사용이 늘고 실내 밀집도가 높아지면서 감기 유발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이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의 병원체를 감시한 결과, 최근 4주 간 라이노바이러스 검출률이 26%,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19.4%에 달했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감기를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들은 예방백신이나 명확한 치료법이 없다며,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5-07-04
  • 민주당 차기 당대표 2파전..'친명' 공통점 '호남' 캐스팅보트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찬대·정청래 의원의 2파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두 출마 예정자 모두 친명 그룹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만큼 결국 캐스팅보트는 당원이 가장 많은 '호남'이 될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가장 먼저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정청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첫 민주당 대표로 활동하던 시절 수석최고위원으로 일하며 이 대통령과 합을 맞춰왔습니다. 지난 대선 기간에는 본인 당대표 선거 운동을 한다는 비판 속에
    2025-07-04
  • '강제송환' 허재호 전 회장, 탈세 혐의 재판 6년 만에 출석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탈세 혐의로 6년 만에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광주지법은 허 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사건 공판을 열어, 증거조사와 증인 신청 등을 다시 검토했습니다. 허 씨는 2007년 주식을 매각하면서 세금 5억 7천여만 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2019년 기소 이후 출석하지 않아 공판이 6년간 공전했습니다. 이번 공판에서 허 씨 측은 공소시효 경과를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재판부는 21일 차기 공판에서 증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5-07-04
  • 역대 2번째 짧은 장마..용수 확보 '관심'
    【 앵커멘트 】 올해 광주와 전남 장마 기간은 역대 2번째로 짧았고 강수량도 적었습니다. 적은 비에 지역 주요 댐들의 수위가 예년보다 확연히 낮아지면서 용수 확보에 대한 걱정이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역민들의 식수원으로 사용되는 동복댐. 예년 같으면 농업용수가 흘러나올 수로가 지금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올해는 장마 기간이 12~3일에 그치는 등 역대 2번째로 짧아 물이 넉넉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 비가 내린 날도 4.6일, 강수량은 55.7mm에 그쳤습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
    2025-07-04
  • 전남도,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첫 직권조사
    전남도가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라 완도 지역 희생자에 대한 첫 직권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전남도와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는 국가기록원에서 확보한 명단을 바탕으로, 완도 지역 6개 읍면에서 수감된 125명의 희생자를 조사합니다. 이들은 14연대 군인 협조 혐의로 군법회의에 회부돼 수감됐고, 이 중 90명은 행방불명, 35명은 수감 중 희생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남도는 8월까지 직권조사를 마무리하고,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후속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5-07-04
  • 광주 초등학교서 식중독 의심..올여름 첫 사례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가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에서는 올여름 처음으로 발생한 식중독 의심 사례인데요. 학교는 급식을 중단했고 보건당국은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학교 내 식중독 의심 사례가 발생한 것입니다. 학교 측은 등교하지 않은 학생을 확인하던 중, 5~6학년 학생 가운데 21명과 교사 2명이 복
    2025-07-04
  • 고수온 위기 경보 '주의' 발령...양식장 '비상'
    【 앵커멘트 】 전남 남해안 바다 수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양식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령되면서 어민들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 경도 앞바다의 한 가두리 양식장입니다. 어린 물고기들이 무더위를 피해 그물망 밑바닥으로 자취를 감췄습니다. 지난달까지 해도 20도 초반에 머물던 바다 수온은 요즘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고수온 예비특보 발령 기준을 1도 넘어선 26도까지 치솟았습니다. ▶ 인터뷰 : 이창구 / 가두리 양식장 어민 - "올해 지금 고수온 때문
    2025-07-04
  • '갑질 간부 공무원 원상 복직 논란'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공개사과하기로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갑질 간부 공무원 원상 복직' 논란에 대해 공개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남구지부는 노조와 김 구청장이 3일 구청장실에서 만나 갑질 근절을 위한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는 내용의 노사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서에는 최근 남구청에서 불거진 갑질 사건과 관련해 김 구청장이 공개 사과하고, 피해 직원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 및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는 약속이 담겼습니다. 특히 여성 직원들에게 갑질했다는 의혹으로 '불문경고' 처분을 받았던 해당 간부 공무원이 앞으로
    2025-07-04
  • 윤호중 행안부 장관 후보자 22억 재산 신고..청문회 준비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총 22억 2천여만 원의 재산을 신고하며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4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윤 후보자의 재산 내역과 함께 병역 및 과거 전과 기록 등도 상세히 공개됐습니다. 윤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경기도 구리시 아파트(5억 600만 원), 부천시 상가(953만 4천 원), 구리시 건물 전세권(5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배우자 명의로는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토지(1억 2천420만 원)와 경기도 구리시 상가(4억 7천만 원) 등 부동산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예금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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