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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달 광주에서는
광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해 4개의 영화제가 연이어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각각 나열식의 행사로 열리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는 영화축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CG1-캘린더/
지난달 말 광주독립영화제를 시작으로
광주국제영화제와 여성영화제,
광주인권영화제가 주마다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작품을 골라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주제나 시기 등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통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CG2/
가장 규모가 큰 광주국제영화제가 닷새간
관람객 6천명에 그치는 등 제각각 열리는
4개의 영화제에 대한 관심도 밑바닥입니다
이들 4개 영화제가 지원받은 예산이
모두 합쳐 1억 5천만원이 채 안되는
상태여서 제대로된 홍보가 될리 만무합니다
인터뷰-복환모
호남대 미디어영상공연학부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열린 영화제.몇백명 모이는 게 아니라 몇만명 모일수있는 영화제라면 시에서도 지원형태 달라질것"
하지만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영화제들을
당장 억지로 통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영화제들끼리의 소통과 교류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김지연
광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큰 틀안에 섹션별 참여 등 어떤 형태든 서로 만나면 이야기 될거라고 본다 언젠가는 만나지겠죠.."
올초 영화제통합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섰던
광주시도 무조건 통합보다는 일단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는 행사에 대해서
지원을 늘려갈 방침입니다.
전화인터뷰-이돈국/ 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 "관람객 수, 개최 횟수, 언론*시의회서
지원해달라는 요구,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원"
다양성만 내세우는 그들만의 영화제가 아닌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지역의 영화축제로 만들어가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고민이
필요한 때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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