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이탈 파문을 일으켰던 기아의 최희섭이 복귀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광주에서 몸을 만들며 팀 훈:련 합류를 기다리고 있는 최희섭 선:수를 임소영 기자가 만났습니다.
오전 10시 광주무등경기장의 실내연습장.
아침 일찍 워밍업과 캐치볼을 마친 최희섭이 수비연습에 한창입니다.
땀에 흠뻑 젖은 얼굴은 한달전 기자회견에서의 경직됐던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싱크-최희섭 기아 타이거즈
" 작년에는 여러가지로 많이 몸 따로 마음따로였는데,지금은 제가 마음 먹은대로 몸아 따라가니까 집중해서 연습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마음이 편해져선지 이어진 타격연습에도
타구마다 시원시원 힘을 실어보냈습니다.
조심스럽지만 팀 이탈로 실망을 안긴 선동열 감독이 불러주길 바라는 마음도 내보였습니다.
싱크-최희섭 기아 타이거즈
(합류할 수 있는)기회가 제 생각엔 빨리 올 것 같진 않아요. (기자-그래도 언제든 갈수있는 상태 만들어 놓는게 중요할 것 같은데..) 지금 그 생각만 항상 하고 있죠.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행군을 하고있는 최희섭은 선동열감독이 요구하고 있는 체지방율 23%에 거의 이른 상태입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훈련을 지휘하고있는
선감독과 코치진은 일단 지켜보고 있습니다
쉽게 받아들이기보다는 이범호 나지완 김상현 오른손 거포들로 중심타선을 짜고, 1루 수비도 김상현, 이현곤까지 준비중입니다.
전화인터뷰-이순철 기아 수석코치/미 애리조나
"최희섭 선수를 가상으로 놓고 우리는 연습만 하고 있는거죠. 있어주면 좋은데 전력에 마이너스가 되는 선수가 아니기때문에.."
최희섭이 몸상태는 물론 선수의 의지까지 변화를 바라며 지켜보는 선동열감독의 부름을 언제쯤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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