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투표인 수 부풀려졌다는 의혹, 사실 아냐"

등록일자 2024-04-06 07:14:55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직원들이 경찰 입회 하에 투표지를 옮기고 있다.[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실제 투표인 수보다 선관위 서버에 기록된 사전투표인 수가 부풀려졌다'는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지자체와 함께 사전투표 이상 유무를 전수 파악한 결과, 관외 사전투표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 수와 관외 선거인들이 발급받은 투표용지 수의 전산상 기록은 극소수 선거인의 실수 등으로 인한 10여 건을 제외하면 모두 일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언급된 실수 사례에는 관외 선거인이 관내 사전투표함에 회송용 봉투를 잘못 투입하거나 회송용 봉투에 넣지 않고서 투표지를 관외 사전투표함에 투입한 경우 등이 포함됩니다.

행안부는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사전투표를 할 수 있도록 각급 선관위 및 지자체와 협력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관리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유권자 약 691만 명이 투표권을 행사해 투표율은 역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은 15.61%를 기록했습니다.

6일 이틀째를 맞은 제22대 총선 사전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사전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스마트폰 화면 캡처 등으로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고,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현장에서 확인받아야 합니다.

#총선 #사전투표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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