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폭 윤석열 정권" 이재명에 김병민 "나빠..그런다고 사법 리스크 못 벗어나"[여의도초대석]

등록일자 2023-08-22 16:14:16
"윤석열 정부 공격한다고 본인 잘못 가려지지 않아..나쁜 정치 표본"
"총선 때까지 이재명 버텨주는 게 국힘에 좋다?..비아냥과 사실 반반"
"이재명으로 진짜 총선 치를 수 있을지 민주당 스스로 생각해 봐야"
"이재명 반사이익만 믿고 있겠나..尹 정부 국정성과로 평가받을 것"
▲22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김병민 최고위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를 '국가 폭력을 자행하는 국폭 정권'이라고 직설적으로 비판한 것에 대해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를 공격한다고 본인 사법 리스크를 벗어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냉소했습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22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본인에게 제기되는 사법 리스크를 윤석열 정부에 대한 정치 공세로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건 아닌가 생각한다"며 "결국 지금 이 대표가 쏟아내고 있는 독설은 본인의 사법 리스크를 가리고 회피하기 위한 나쁜 정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쏘아붙였습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에서 내년 총선 때까진 이재명 대표가 버텨주는 게 좋다, 땡규다 라는 말이 나오는데 단순 비아냥이냐,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측면이 있는 거냐'는 질문엔 "민주당이 생각해봐야 할 일"이라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건 그 정도로 제1 야당 대표인 이재명 대표가 갖고 있는 리스크가 굉장히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는 반증"이라며 "그런 얘기는 국민의힘 보다는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로 총선을 치렀을 때 진짜 총선을 치러낼 수 있는지 (물어봐야 한다)"고 김병민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의 존재를 비꼬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재명 대표가 있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하냐, 아니면 상관없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엔 김병민 최고위원은 "'설마 대한민국 집권당이 제1야당 대표의 리스크만 믿고 여기에 기대 정치하는 상황들이 있겠냐"는 반문으로 답변을 대신했습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다. 지난 총선에서 코로나 사태가 터졌을 때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이 극에 달했지만 어느 순간 상황이 바뀌었다"며 "집권당 지도부로서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그 상황을 제대로 타개할 수 있는 위기준비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별개로 우리가 집권당이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의 정책과 국정운영 성과로 국민께 더 큰 효능감을 주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하고, 그 노력의 결과물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김병민 최고위원은 덧붙여 강조했습니다.

네이버 다음카카오 포털 및 유튜브 검색창에 "여의도초대석"을 치면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국폭정권 #여의도초대석

댓글

(1)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 시관철
    시관철 2023-08-23 01:56:34
    입은 살아있네
    국짐당 앞날이 훤하다. ㅉ ㅉ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