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괴담 선동정치로 끌어가는 것은 온당치 않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민방공동제작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정부의 역할이 있고 또 국회의 역할이 있겠죠. 일단 정부가 국민께 안심을 시킬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여러 가지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과학적 검증 절차에 따라서 안내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 정부가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6년 전 사드, 당시 전자파 위해에 대한 여러 목소리들이 있었는데, 최근 환경영향평가 결과가 나왔는데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하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많은 국민들은 사드 전자파 괴담을 다 기억을 하고 계시거든요. 지금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방류 문제도 국민이 갖고 있는 걱정과 우려가 있는데, 이걸 과도하게 증폭시키면서 여기에 대한 괴담 정치로 이어가게 되는 건 저는 전혀 온당치 않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야당의 '오염수 괴담'을 비판했습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원자력학회 등 과학자들까지 나서서 진지하고 과학적인 토론을 제안하고 있는데, 일부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께서 '돌팔이' 등에 대한 언급까지 나서고 있는 것 아닙니까? 정부의 역할은 투명하게 안심할 수 있는 국민들을 위한 행정적인 영역에 집중하고, 정치의 역할이 필요한 것이 있다면 장외 선동정치가 아닌 국회 내에서 과학자들과의 토론을 통해서 국회가 할 수 있는 역할, 국민께 안심시켜 드릴 수 있는 일들을 차분하게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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