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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전남대 로스쿨 입학자 대비 합격률 최하위권
사회 2021.05.04 이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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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제10회 변호사시험 결과 전남대 로스쿨의 합격률이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입학생 3명 가운데 제때 학업을 마치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겨우 1명에 불과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이형길 기자가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54%를 기록했습니다.

변호사시험은 석사학위 취득 뒤 5번까지 응시할 수 있는데, 매년 응시생이 늘어나 5년여 전부터 50%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광주·전남의 유일한 로스쿨인 전남대는 단순 합격률로만 보면 40.7%입니다.

전국 평균보다 10%p 넘게 낮아 25개 로스쿨 가운데 21번째입니다.

로스쿨 입학 뒤 중도 이탈률까지 고려해보면 상황은 더 안 좋습니다.

올해 변호사시험은 3년 전인 2018년 입학생들이 응시했는데요.

전남대는 당시 정원 외 입학생까지 128명을 뽑았습니다.

이 가운데 제때 졸업 한 학생은 80명에 불과합니다.

10명 중 4명 가까이가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거나 쉬고 있다는 얘깁니다.

이런 중도이탈률을 고려한 입학생 대비 합격률을 보면 전남대 로스쿨의 합격률은 33.6%까지 떨어집니다.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24번째입니다.

로스쿨에 입학하고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지 못하는 고학력 실업 문제가 광주에서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오는 2023년부터는 로스쿨 지역 인재 선발이 의무화되지만, 학업 유지율과 합격률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이른바 로스쿨 낭인만 더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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