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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시설로 감염 확산..뇌관 터질까 우려
사회 2021.02.23 박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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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광주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2월 3일,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성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년여 만입니다.

그 동안 종교시설과 방문판매, 유흥주점 등을 중심으로 확산해 왔는데요.


특히 지난해 11월 3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천오백여 명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에서는 천 여명이 근무하는 빛고을고객센터의 한 보험회사 콜센터 직원과 가족 등 11명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광주의 음악학원과 완도의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계속 나오면서 대규모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서구 빛고을고객센터입니다.

이 건물 5개 층에 입주해 있는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확진자 9명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어제(22) 이 콜센터 직원 한 명이 코로나 증상이 의심돼 광주시청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콜센터를 일시폐쇄하고 직원 12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직원 8명과 가족 2명이 추가돼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습니다.

15층 규모의 빛고을고객센터에는 해당 콜센터 뿐만 아니라, 광주도시공사와 보험회사, 또다른 콜센터 등 13개 회사가 입주해 있습니다.

특히 지하 구내식당을 함께 이용하고 있어 대규모 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구내식당 이용자로 검사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건물 전체 인원에 대한 검사 여부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 싱크 : 빛고을고객센터 관계자
- "전체 인원은 한 1500명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상주 인원은 그렇게 되진 않고 전체 인원이 그렇단 말이고 아침에 왔다가 (영업)가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전북 자동차회사 확진자발 N차 감염도 광산구의 한 음악학원으로 확산됐습니다.

전북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지인이 다니던 음악학원으로, 원장과 학생 등 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수강생과 직원이 70명에 달합니다.

▶ 싱크 : 박 향/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오늘 검사한 결과가 내일 나오면 다시 재확인은 해보겠지만 일단 자가격리는 42명 시켜놨습니다."

목포 방문판매업체에서 비롯된 완도 어린이집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교사가 확진된 뒤 동료 교사 2명과 원생 2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새로 확진된 교사들이 스피닝센터와 교회를 다닌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광주ㆍ전남지역 코로나19가 고위험시설로 번지면서 새로운 뇌관이 되지 않을까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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