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스포츠·예술·미식 등 활용해 머무는 관광도시로

등록일자 2024-04-21 21:02:43

【 앵커멘트 】
지난해 공식 출범한 광주 관광공사를 중심으로 광주시가 관광상품 개발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스포츠와 예술, 미식 등을 핵심 키워드로, 광주를 머무는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시즌 초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국구 인기구단 KIA 타이거즈.

지난해 K리그1 최종 3위에 오르며 돌풍의 중심이 된 광주FC.

광주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의 인기와 함께, 광주관광공사가 내놓은 스포츠 연계 관광상품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와 광주FC 홈경기를 관람을 하고, 무등산과 동명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 곳곳을 1박 2일 일정으로 둘러보는 관광상품은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됩니다.

관광공사는 광주가 가진 기존 콘텐츠들을 재조명하는 관광상품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독교 선교사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양림동을 둘러보는 종교문화 상품,

또 '맛의 고장'을 내세운 미식 체험 상품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달에는 영화 속 5·18 사적지들을 둘러보는 관광상품을 통해 5월 광주를 마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박준영 / 광주관광공사 본부장
- "(올해 핵심 키워드는) 예술, 스포츠, 미식 또는 의향, 이런 부분들입니다. 그래서 그 서너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이미 출시된 스포츠 관광 상품과 더불어서 (관광 상품을) 개선해서 계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복합쇼핑몰과 영산강 Y벨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채워가는 동시에 기존 콘텐츠들을 십분 활용한 관광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광주가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광주 #관광 #KIA타이거즈 #광주FC #양림동 #미식 #5·18민주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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