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 일주일 만에 다시 필로폰 투약 남경필 장남 구속

등록일자 2023-04-01 16:58:07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 사진: 연합뉴스 

필로폰 투약으로 체포된 지 일주일 만에 또다시 필로폰을 투약하다 붙잡힌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조정민 영장전담 판사는 오늘(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남 전 지사의 아들 32살 남 모 씨에 대해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범죄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남 씨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가족들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소변 검사와 마약 시약 검사에서는 모두 필로폰 양성 반응이 확인됐습니다.

남 씨의 마약 투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달 23일에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가족들의 신고로 체포됐지만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해 풀려난 바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국립부곡병원에서 마약 치료를 받던 중 "펜타닐을 투약했다"며 경찰에 자수해 최근 검찰로 넘겨지기도 했고, 지난 2017년에는 중국 베이징과 서울 강남구 자택 등지에서 수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기도 했습니다.

댓글

(1)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 김기영
    김기영 2023-04-01 18:16:02
    마약 3범에 폭력 1범인데 기각 ㅋㅋ 아버지 빽? 검개 봐줌? ㅋㅋ 국망당 뇌물? ㅋㅋ 동훈아 마약쟁이 잡는다매 ㅋㅋ 권한도 없는게까불고 ㅋㅋ 일이나 해라 국민혈세 공으로 먹지말고 ㅋㅋ 윤일본인 비자금 심부름 하지 말고 ㅋㅋ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