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이일산업 폭발의 진실' 올해의 기자상 최우수상

등록일자 2022-12-08 18:05:52
'파출소 화살총 습격'은 우수상
KBC 광주방송의 '이일산업 폭발의 진실' 보도가 2022 광주전남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박승현, 이계혁, 이형길, 최복수 기자가 취재한 해당 보도는 노동자 3명이 숨진 여수 이일산업 폭발사고의 원인을 추적해 회사 측이 유증기가 나오는 탱크에서 노동자들에게 용접 작업을 시켰다는 사실을 단독으로 밝혀냈습니다.

지난해 12월 13일 여수산업단지 내 화학물 제조업체인 이일산업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또, 박승현, 이계혁, 장창건 기자가 취재한 여수 모 파출소 화살총 습격사건 보도도 2022 광주전남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6월 30일 새벽 2시쯤 복면을 한 남성이 여수의 한 파출소에 화살총을 발사하고 달아났는데, KBC는 확보한 CCTV 영상을 바탕으로 경찰의 초기대응이 부실했다는 점을 지적해 총기 관리와 대응 훈련 등 제도적 개선을 이끌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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