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오늘(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고병일 부행장을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지난 22일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선정된 송종욱 은행장의 사의 표명에 따라 고병일 現부행장을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내정했습니다.
광주은행은 고병일 광주은행장 후보가 경영과 기획, 자금 등 금융업 전반에 대한 근무 경험과 역량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광주은행장 적임자로 판단했습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 후보는 1966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금호고,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해 임방울대로지점장, 백운동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2019년 영업1본부 부행장 등을 거쳐 현재 경영기획본부(CFO) 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으로 재임 중입니다.
고병일 부행장이 광주은행장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광주은행은 첫 자행 출신인 송종욱 은행장에 이어 연속 자행 출신 은행장을 선임하게 됐습니다.
고 후보는 주주총회를 거쳐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입니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년입니다.
자행 출신 첫 은행장으로 5년 동안 세차례 연임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용퇴를 결정한 송종욱 은행장은 J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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