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 사회

    "섬유유연제 먹이고 '이빨 연등'" 가혹행위 해병대 벌금형

    후임병에게 섬유유연제를 먹이고 잠을 자지 못하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은 해병대 선임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 정윤택 부장판사는 위력행사 가혹행위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인천시 강화군 한 해병대 생활관에서 후임병들에게 과자 여러 박스를 먹게 하거나 섬유유연제를 마시게 하고 이유 없이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후임병들에게 과자 2박스와 초코바·초콜릿 1봉지씩을 먹게 하고 물을
    이상환 기자2024-02-23 08:24:22
  • 안산 선수, 광주여대 학위수여식 '특별공로상'
    사회

    안산 선수, 광주여대 학위수여식 '특별공로상'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안산 선수가 모교인 광주여자대학교 졸업식에서 특별공로상을 받았습니다.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4학년인 안산 선수는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을 비롯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안산 선수는 올해 학부 졸업 이후에도 석사 과정을 위해 광주여대 교육대학원 교육학과에 입학할 예정입니다.
    이상환 기자2024-02-23 08:15:32
  • 출근길 비 또는 눈..풍랑 주의
    날씨

    출근길 비 또는 눈..풍랑 주의

    금요일인은 오늘(23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도 가끔 비가 내리겠지만 오늘부터 모레까지 강수량은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9도의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기상청은 풍랑특보가 내려진 남해서부동 쪽 먼바다에 내일까지 1.5에서 3.5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상환 기자2024-02-23 08:12:52
  • 사회

    "넌 왕따 당할 놈" 10대 의붓아들 학대한 50대 집행유예

    식사 중 화장실을 간다는 이유로 욕설하는 등 의붓아들을 4차례에 걸쳐 정서적·신체적 학대한 50대 계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A(50)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0년 9월 원주시 자기 집에서 함께 사는 사실혼 아내의 아들인 B(16)군이 식사하는 도중 화장실을 간다는 이유로 "괄약근을 키워라 XX야, 넌 왕따
    이상환 기자2024-02-23 07:30:01
  • 흐리고 곳곳 눈·비, 광주·전남 낮기온 7~9도
    날씨

    흐리고 곳곳 눈·비, 광주·전남 낮기온 7~9도

    금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에 가끔 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겠고, 아침까지 강원도와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동산지, 경상서부내륙, 경상권 동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까지 그 밖의 경상권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전부터 밤 사이 강원영동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각 지역 예상적설량은 강원영동 1∼5㎝, 강원영서 1㎝ 내외, 충청권 1㎝ 미만, 전라권 1
    이상환 기자2024-02-23 07:17:45
  • '조국 명예훼손 혐의' 60대 유튜버 집행유예 확정
    사회

    '조국 명예훼손 혐의' 60대 유튜버 집행유예 확정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관한 허위 사실을 방송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우종창(67) 씨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우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 8일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월간조선 기자 출신인 우씨는 2018년 3월 유튜브 방송에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최서원(개명
    이상환 기자2024-02-23 06:47:24
  • 횡단보도 건너던 60대, 우회전 차량에 치여 숨져
    사회

    횡단보도 건너던 60대, 우회전 차량에 치여 숨져

    인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이 우회전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23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쯤 미추홀구 용현동 사거리에서 7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 B씨를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당시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다가 B씨를 제대로 못 보고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이상환 기자2024-02-23 06:23:05
  • 사회

    "필라테스 먹튀 의혹" 회원들 '분통'

    '세종시 최대 규모'라며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영업을 이어오던 한 필라테스 업체가 갑작스레 폐업을 통보해 '먹튀'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22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어진동에 있는 A 필라테스 업체에서 강습받던 회원들의 피해 신고가 이날까지 20건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회원들에게 휴관 통보를 한 이 업체는 지난 19일 "개업 후 지금까지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파산절차에 들어가게 됐다"며 폐업을 알리는 내용의 공지를 올렸습니다. 1년 가까이 이 업체에서 필라테스를 배우고 있
    이상환 기자2024-02-22 22:52:36
  • 5·18재단, 지만원 왜곡 도서 출판금지 가처분
    저녁뉴스(사회)

    5·18재단, 지만원 왜곡 도서 출판금지 가처분

    5·18기념재단이 5·18 북한군 왜곡 주장을 담은 지만원 씨의 도서에 대해 출판 및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광주지법에 냈습니다. 지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5·18민주화운동 당시 촬영된 사진에 등장한 시민을 '광주에서 활동한 북한특수군'이라는 의미의 '광수'라고 지칭하며 수차례 비방한 혐의 등으로 징역 2년이 확정돼 수감 중입니다. 1·2심에서 모두 실형을 선고받고도 코로나19 상황 등을 이유로 구속을 면했는데 그 사이 해당 도서를 출판해 판매하고 있었
    이상환 기자2024-02-22 21:24:35
  • 해경에 흉기 휘두른 중국 선원들 구속기소
    저녁뉴스(사회)

    해경에 흉기 휘두른 중국 선원들 구속기소

    불법 조업을 단속하는 해경 대원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중국 어선 선원들이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지난달 29일 밤 전남 신안군 홍도 서쪽 해상에서 중국 어선 2척에 나눠 탑승해 불법 조업을 하고 해경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선원 7명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해경 대원들의 정선 명령에도 쇠 파이프와 갈고리 등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다 붙잡혔습니다.
    이상환 기자2024-02-22 21:24:02
  • 전공의 이탈 '여전'..의료현장 '혼란'
    저녁뉴스(사회)

    전공의 이탈 '여전'..의료현장 '혼란'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이 정부 강경 기조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복귀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남대병원에서는 이탈 전공의 119명 중 오늘(22일) 3명만이 병원에 복귀했고, 사표를 제출한 조선대병원 전공의 114명 중 1명이 복귀한 이후 추가 복귀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의 이탈이 지속되면서 전남대와 조선대병원에서는 수술 진행 건수가 평소 절반으로 줄었고, 응급실 치료도 중증환자 위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2024-02-22 21:20:47
  • 사회

    "골프공 값 대납 혐의" 골프장 운영업체 임직원들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석규 부장검사)는 거래하는 밴(VAN, 부가가치통신망)사에 수천만 원대의 골프공 비용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골프장 운영업체 항석개발 임직원 6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항석개발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이 결제해야 할 골프공 비용 4천600만 원을 밴사가 대납하게 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 위반)를 받고 있습니다. 밴사는 카드 단말기나 포스기를 설치해 카드 회사와 가맹점 사이의 거래 승인을 중개하는 업체를 말합니다. 항석개발은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최대 주주인 회
    이상환 기자2024-02-22 21:00:29
  • 사회

    "잔소리를 들어서.." 할머니 때려 살해한 20대 손자

    부산 남부경찰서는 자기 할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2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오후 11시쯤 부산의 한 빌라에서 조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할머니 집에 방문했다가 "잔소리를 들어 범행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범행 후 "할머니가 쓰러졌다"며 119에 신고했고, 할머니 몸에 있는 상처 등을 본 경찰이 추궁하자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나 수법에 대해서는 추가로 확인할 부분
    이상환 기자2024-02-22 20:21:22
  • 사회

    "3년 연속 민원 평가 낙제점"..광주광역시교육청 '불명예'

    광주광역시교육청의 민원서비스가 3년 연속 하위 등급 평가를 받았습니다. 22일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광주시교육청의 2023년 민원서비스 평가 등급은 하위인 '라'입니다. 2020년에는 중간 등급인 '다' 등급을 받았지만 2021년부터 3년 연속 17개 시·도교육청 중 하위 30%에 해당하는 '라' 등급을 받는 등 광주시교육청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민원서비스 평가는 고충민원 처리,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등 5개 분야, 20개 지표에 대한 점수를 토대로 결정됩니다. 교육
    이상환 기자2024-02-22 11:18:01
  • 사회

    "유전자녀, 무전무자녀" 출산율도 소득 따라 격차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소득계층에 따라 출산 비율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태어나는 아이 중 열에 아홉은 중산층 이상에서, 열에 한 명만 저소득층에서 태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신간 '0.6의 공포, 사라지는 한국'에서 인용한 '소득 계층별 출산율 분석과 정책적 함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가난한 집일수록 아이를 낳지 못하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아이를 낳은 가구가 100가구 있다고 전제하고,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소득
    이상환 기자2024-02-22 10:28:56
  • 5·18 참여로 직장 해고..손해배상액 증액
    사회

    5·18 참여로 직장 해고..손해배상액 증액

    5·18민주화운동 참여 후 직장에서 해고됐던 유공자들에 대해 추가 위자료 지급이 결정됐습니다. 광주고법은 5·18 유공자 7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2명에 대해 위자료 천만 원 증액을 결정하고, 나머지 원고 5명에 대해서는 1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보고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5.18 직장 해고 유공자 손해배상 1심에는 11명이 참여해 소멸시효가 남은 9명이 승소했고, 500만 원에서 9천만 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상환 기자2024-02-22 08:36:49
  • 광주과기원, 대학원생 해외연구 지원 장학금 신설
    사회

    광주과기원, 대학원생 해외연구 지원 장학금 신설

    광주과학기술원이 대학원생의 해외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제도를 신설했습니다. 해외 대학이나 연구소에 상주하며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신설한 이번 장학금은 지도교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장학금 대상으로 선정되면 파견 준비금 최대 400만 원과 월 300만 원의 생활지원비를 받게 됩니다.
    이상환 기자2024-02-22 08:34:51
  • 승용차 전신주 충돌..50대·20대 母子 숨져
    저녁뉴스(사회)

    승용차 전신주 충돌..50대·20대 母子 숨져

    전남 여수에서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20대 운전자와 50대 어머니가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12시 12분쯤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신주를 충돌해 운전자 25살 A씨와 동승했던 A씨의 어머니 54살 B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야간에 좁은 도로를 빠른 속도로 주행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2024-02-20 21:18:00
  • '의대 증원 반대' 의대생들 집단 휴학계 제출
    저녁뉴스(사회)

    '의대 증원 반대' 의대생들 집단 휴학계 제출

    전남대와 조선대학교 상당수 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했습니다. 전남대는 의대 재학생 731명 중 282명이, 조선대는 613명 중 90% 이상이 학생 대표를 통해 휴학계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대학은 수업 불참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사 일정 연기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2024-02-20 21:14:51
  • 사회

    "교회 성폭력 가해자 68%는 목사·전도사 등 지도자"

    지난해 교회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 가해자의 68%는 목사·전도사 등 교회 지도자 격 인물들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독교반성폭력센터가 20일 발표한 '2023년 상담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센터가 접수한 성폭력 피해 신고는 모두 44건이었으며 피해자 수는 69명이었습니다. 가해자의 교회 내 직분은 담임 목회를 하는 목사·전도사가 18명(41%), 부목회자로서 목사·강도사·전도사가 12명(27%)이었습니다. 전체 가해자 44명 가운데 교회 지도자 격 인물
    이상환 기자2024-02-20 16:57:14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