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당시 주요 국가통계가 고의 왜곡된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감사원이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2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감사원은 전날 장 전 실장을 소환해 대면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장 전 실장은 문재인 정부 초대 정책실장으로 '소득주도성장' 등 주요 경제 정책의 기틀을 잡은 인사입니다.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토교통부 공무원들이 주택가격 동향이 공표되기 전 한국부동산원 내부에서만 공유되는 통계 잠정치를 미리 청와대에 보고한 정황을 포착하고, 여기에 장 전 실장을 비롯한 청와
주문한 적 없는 수상한 우편물이 해외에서 배송됐다는 신고가 21일 하루만 전국 각지에서 1천 건에 육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만 등에서 배송된 수상한 소포에 대한 112 신고가 21일 하루 전국에서 총 987건 접수됐습니다. 이후에도 유사한 소포가 배달됐다는 신고가 전국에서 계속되고 있어 신고 접수 건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소포에는 립밤 등 저렴한 물건이 무작위로 들어 있거나 아예 비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경찰은 관계 당국의 성분분석 결과에 따라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다만
지난 3일 40대 노동자 추락 사망사고가 난 영암의 대불산단 선박 블록 제조업체가 편법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피하기 위해 꼼수를 부린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점을 악용해 해당 업체가 근로복지공단에 고용인원을 46명으로 등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금속노조는 해당 업체가 공장 여러 개를 보유한 업체로 실제 고용인원은 더 많을 것이라며, 노동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내년 총선에 전남 해남·완도·진도로 출마를 확정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완도를 지역구로 둔 전남도의회 이철은 의원은 오늘(21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해남·완도·진도로 출마를 확정했다는 의사를 직접 본인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박 전 원장이 해남·완도·진도 지역 인사들에게도 직접 전화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여부를 묻는 질문에 박 전 원장은 "해남·완도·주민들의
안전사고로 40대 노동자가 전남 영암의 대불산단 선박 블록 제조업체가 편법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피해려 꼼수를 부린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21일)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고용보험이나 산재보험 등을 위해 해당 업체가 근로복지공단에 등록한 기존의 고용 인원은 46명으로 파악됐습니다.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유예돼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점을 악용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금속노조는 해당 업체가 생각보다 규모가 큰 업체로 공장 여러 개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실제 고용인원은 신고 인원보다 훨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내년 총선에 전남 해남·완도·진도로 출마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의회 이철(더불어민주당·완도1) 의원은 오늘(21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해남·완도·진도로 출마를 확정했다는 의사를 직접 본인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박 전 원장은 그동안 목포나 완도·해남·진도를 출마 지역구로 고려하고 있었다"며 "21일 오전 박 전 원장으로부터 완도·해남·진도 지역구 출마 의사를 직접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의 안타까운 사망을 애도하며 교권 보호를 위한 특별대책반 구성과 강력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20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감협의회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의 간담회에서 '교육부 차원의 특별대책반' 구성을 건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6학년 남학생의 여교사 폭행 등 날로 심각해지는 교권 추락이 안타깝다"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강력한 법적ㆍ제도적 방안을 마련해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경선에서 김화진 전 도당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경선에는 고영호 현 여수갑 당협위원장과 김화진 전 도당위원장이 후보자로 등록해, 19일과 20일 이틀간 대의원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ARS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선관위가 경선 과열을 사전에 방지하고 당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70%대 역대 최고 당원 참여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화진 도당위원장은 "열악한 정치 환경에서도 당을 지켜주고 전남도당의 변화와 혁신에 큰 힘을 주신 당원 동지들께 감
전라남도가 민산 7기부터 추진해온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사업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습니다.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리은 기재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 회의 결과, 총사업비를 475억 원에서 1천1억 원으로 증액하는 재조사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장성 나노산단에 전액 국비로 설립되며, 연구소 설립에 따라 1만 2천500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우수 인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라남도가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이 제외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정부에 추가 지정을 촉구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김영록 전남지사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350만 시ㆍ도민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간절히 염원했으나, 정부에서는 이러한 희망과 기대를 철저히 외면했다"면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김 지사는 "광주·전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용수, 전문인력 양성체계 등을 갖춰서 대한민국 차세대 반도체산업을 뒷받침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는 지역"이라며 반도체산업의 최
전라남도가 민선 7기부터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추진해 온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사업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오늘(20일) 기재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 회의 결과,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사업의 총사업비를 475억 원에서 1,001억 원으로 증액하는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됐습니다. 국립심뇌혈관연구소는 심뇌혈관질환을 효율적으로 예방관리하고 극복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창출하기 위한 국가 연구기관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해 장성 나노산단에 약 1만 9천800㎡ 규모 설립됩니다. 이 사업은 2022
인사혁신처 산하 공무원보수위원회가 내년도 공무원 보수 수준을 심의 중인 가운데 전남도의회가 공무원 보수 37만 7,000원 정액 인상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20일 열린 제3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대표 발의한 공무원 보수 인상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습니다. 도의회는 건의문에서 "9급 공무원 지원자 수가 감소하고 20∼30대 공무원 퇴직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며 "공직의 난이도는 높아지고 사회적 지위는 낮아진 데다 연금체계 개편이 공무원 사기 저하의 커다란 원인
이번 집중호우로 전남지역 논 콩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종이 이뤄진지 얼마되지 않은 논 콩이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으면서 전남에서는 영광과 해남, 무안, 보성 등에서 논 콩 690ha 면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영광 피해 현장을 방문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재해복구비의 조속한 지급을 지시했습니다.
신안군이 경로당 28개소에 스마트경로당 시스템을 구축해 1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스마트경로당은 화상플랫폼을 이용한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 비대면 노인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28개소 경로당 동시 접속을 통해 경로당 회원들 간 상호소통, 온라인 화상회의 등이 이뤄집니다. 특히 키오스크 체험으로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병원, 카페, 은행 등에서 실제 사용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지문 인식, 카드 결제, 예약, 주문, 영수증 출력 등을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스마
【 앵커멘트 】 계속되는 폭우에 광주ㆍ전남에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유실된 도로와 농로의 복구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장맛비에 정상 복구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사지에서 흘러내린 토사로 인도와 도로가 엉망이 됐습니다. 빗속에서 도로에 흙을 치우고 막힌 하수구를 정비합니다. 광주 빛고을대로를 뒤덮은 토사 유출은 지난 14일 처음 발생해 방수포를 덮는 등에 응급복구를
베트남 하노이에 전남 농수산식품 전용 상설판매장이 추가로 개장했습니다. 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도 동남아사무소·완도군·베트남 현지 상설 판매장 운영사 케이마켓 등 식품 유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농수산식품 전용 상설판매장 개장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에 개장한 상설판매장은 하노이에서는 두 번째, 전 세계 9개 국가에 24번째입니다. 케이마켓은 지난 2월 김영록 전남지사가 베트남 순방 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한 K&K글로벌 트레이딩 그룹
농협전남본부가 전남 화순군 능주면 복숭아 농가와 해남군 문내면 벼 침수 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지원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전남지역은 연이은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 및 과수 낙과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농협 자체 집계에 따르면 도내 총 농업 피해 면적은 3천200여ha로 조사됐으며, 장마 기간이 지속됨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하를 앞둔 복숭아의 경우 많은 비로 인한 낙과 피해뿐만이 아닌 방제 수확 작업도 모두 중단됐습니다. 특히 출하물량 부족, 상품성 저하 등 추가
닷새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수서발 고속열차(SRT) 호남선 일부구간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다만 서울-부산과 서울-광주 송정의 운행은 정상 운행됩니다. 18일 에스알에 따르면 충청이남 지역의 집중호우로 이날 오후 2시부터 호남고속선 광주송정역~목포역 구간의 운행을 중지했습니다. 이번 중단은 경부(수서~부산)와 호남고속선(수서~광주송정)의 경우 고속선의 철로가 높게 지어진 반면 광주송정~목포역까지는 노면이 낮은 일반선을 운행하게 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
전남지역 고교생으로 구성된 2023 전남 민주시민토론학교 국외 캠프단이 해외 탐방에 나섭니다. 국외 캠프단은 전남 소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 80명과 교사 등 100여 명으로 꾸려졌으며 9박 11일 일정으로 독일, 벨기에, 프랑스 등 3개국을 탐방합니다. '모두를 위한 평화, 공존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캠프단은 주독일한국교육원에 도서 기증을 시작으로 해외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보고, 현지에서 강강술래 퍼포먼스도 펼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