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탈락·김동아 승리 "찐명당 완성?..아무도 납득할 수 없는 일"[박영환의 시사1번지]

등록일자 2024-03-12 14:12:46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박용진 의원이 탈락하고 서울 서대문갑 청년 경선에서 김동아 변호사가 승리한 것에 대해 "뻔한 결말"이라는 관전평이 나왔습니다.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기승전결이 있다면 '기'에 해당하는 부분이 박용진 의원 하위 10%를 받은 것"이라며 "결말 역시 박용진 의원 경선 패배로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용진 의원의 결선 패배는 많은 사람들이 그냥 그럴 것이라고 예상을 했던 것 같다"며 "좀 시니컬하게 말하자면 여기에 또 깜짝 이슈를 선사한 곳이 서대문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5명의 청년 정치인이 경선을 해서 오디션하는 것을 봤는데 3위 안에도 못 든 분이 단박에 1위로 올라가서 공천을 받았다"며 "이것을 보면서 이재명 대표가 대선 때 내세웠던 '아무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을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생각났다"고 비판했습니다.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도 서대문갑 경선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내놨습니다.

김 전 의원은 "서대문갑 경선은 '매우 투명한 부정선거'였다"며 "후보를 소개할 때는 가나다 순으로 했는데, 본 투표할 때는 김동아 변호사가 제일 앞에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에서는 무작위라고 이야기하는 데 옆사람도 김동아 예비후보가 먼저 소개됐다고 했다"며 "또 당에서는 정무직 당직자가 친구가 김동아를 찍으라고 공개 지지까지 한 상황"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공개오디션도 마찬가지다"며 "이런 식으로 결과를 무시해서 경선을 하는데 공관위원이나 오디션 심판자들은 아무런 소리를 못하는 것이 무슨 정당이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는 "이런 부분들이 하도 문제가 많으니 이재명 대표가 그런 의지를 가지고 하나보다 할 수 밖에 없는데 그래서 (총선을) 이기느냐 하는 문제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사1번지 #박용진 #김동아 #서대문갑 #청년경선 #민주당 #이재명 #공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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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대희
    곽대희 2024-03-12 18:13:51
    검색 좀 하고 말해 ㅋㅋㅋ 박용진이 왜 떨어진지는 ㅋㅋㅋㅋ 초딩도 할줄 아는거 ㅋㅋㅋ

  • 김창수
    김창수 2024-03-12 15:38:42
    네깟게 뭘 안다고 남의당 일에 감나라 팥나라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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