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전남 국립의대 추진하겠다"..SOCㆍ우주ㆍ애니메이션 '탄력'

등록일자 2024-03-14 21:19:37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을 돌며 민생 토론회를 열고 있는데요.

오늘(14일) 20번째로 전남을 찾았습니다.

전남의 현안인 전남 국립의대 추진에 대해서는 "어느 대학에다 할 건지를 전남에서 정해서 알려주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 국립의대에 대해 어느 대학으로 할지를 알려주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싱크 : 
- "국립 의대 추진 문제는 먼저 어느 대학에다 할 건지를 전남도에서 정해서, 의견 수렴을 해서 알려주시면 저희(정부)들도 하여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로부터 "전남에 국립의과대학이 있어야 완결성 있는 의료체계가 잘 작동할 수 있다"는 건의를 받고 화답한 겁니다.

▶ 싱크 :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전남의 경우에는 이런 강소 병원 육성 그리고 의료체계 개편할 때 국립 의과대학이 있어야 이것을 서로 전체적으로 완결성을 가지면서 의료 체계가 잘 작동될 수 있습니다. "

전남 민생토론회의 주제는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남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한국형 아우토반인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완도~강진 고속도로, 익산~여수 구간 전라선 고속화 추진 등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습니다.

▶ 싱크 : 
- "이러한 고속 교통망이 확충되면 전남 남해안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전남 관광과 미래 산업 발전에 큰 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윤 대통령은 광양항의 스마트화, 고흥 발사체 국가산단 신규 조성, 순천에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그리고 전남이 계획하고 있는 2차전지와 수소ㆍ해상풍력 산업에 대한 투자붐이 일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농축수산업의 고도화, 김을 새로운 먹거리로 육성하고, 중국의 불법 어구 철거도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003년부터 2년 간의 검사 시절 광주 근무 인연을 소개하며 호남에 대한 애정을 거듭 나타냈습니다.

▶ 싱크 : .
- "이렇게 멋진 자연환경, 문화 그리고 음식은 이루 말 할 수가 없고요. 제가 여기 발령을 받을 때에도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체중이 많이 나가는데 체중 관리를 좀 잘하라고 얘기를 했고요.."

전남 민생 토론회에는 미래산업 관련 기업인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윤석열 #민생토론회 #국립의대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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