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중환자실 회복 중 내홍은 소강.."총선 준비는 그대로"

등록일자 2024-01-03 21:26:16
【 앵커멘트 】
부산 일정 중 피습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틀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는 대표 공백 이후 당 운영을 고심하는 가운데, 극심하던 당내 내홍은 잠시 멈춰섰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민주당은 당분간 이재명 대표없이 총선 준비를 이어가야 할 상황입니다.

수술 뒤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이 대표는 현재 가족 외에 면회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대표 없이 열린 첫 민주당 최고위.

최고위원들은 쌍특검 추진과 선거법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민주당 지도부는 가장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이재명 대표와 면회를 추진하고, 한 치의 빈틈없이 향후 당무를 집행해나가겠습니다. "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도 별다른 이견이 없었습니다.

당내 내홍으로 한동안 몸살을 앓아왔지만 이번에는 대표 없는 당 운영을 빈틈없이 대응하자는 의견만 개진됐습니다.

▶ 싱크 : 조정식/민주당 사무총장
- "다시 당 대표로 복귀하시기 전까지 차질 없이 당무를 집행할 수 있도록 하자 이렇게 다시 또 의견을 모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당내 비주류 '원칙과 상식'도 예고된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상황을 지켜봤고, 신당 창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대표도 공식 일정없이 테러에 대한 규탄만 내놨습니다.

▶ 스탠딩 : 이형길
일각에서는 대표없이 총선을 준비할 수 없다며 새로운 체제에 대한 의견도 제기되고 있지만, 이 대표 측에서는 이번 일로 대표의 사퇴는 있을 수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피습 #내홍 #소강 #이낙연 #원칙과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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