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지구 다음달 분양 예고..분양가 2,400만 원 안팎 예상

등록일자 2024-03-26 21:07:31

【 앵커멘트 】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가 다음 달 분양을 예고했습니다.

분양가는 2천 400만 원 안팎이 예상되는 가운데, 조만간 분양가와 공공기여액 등을 확정한 선분양 전환 협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2,400만 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전남대 타당성 검증 용역에서 산정됐던 3.3㎡당 2,425만 원보다 더 낮아지는 겁니다.

공원 관련 사업에 사용하게 되는 공공기여액은 천억 원+α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시행자인 빛고을SPC는 최근 광주시에 천억 원과 함께, 시행이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의 선분양 전환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후분양 전환 당시 높여준 용적률 14%와 감액해 준 공공기여액 250억 원을 환수하는 게 전제가 돼야 한다고 못 박았습니다.

선분양 전환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액 1조 901억 원도 분양가 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양측의 의견이 어느 정도 좁혀진 가운데, 광주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전까지 추가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 "시행사 이익을 축소하고 시공사 이익도 축소하고 비용 절감 등을 통해서 분양가 인하와 공공기여 확대를 이루어내겠습니다."

오는 28일 열리는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협약서 변경 내용이 통과되면, 광주시와 사업자 측은 선분양 전환을 위한 새로운 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한편,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다음 달 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예고하는 등 분양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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