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일미군사령부 사령관 중장→대장 격상 검토"

등록일자 2024-04-05 20:40:01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연합뉴스]

미국이 주일미군사령부의 사령관을 중장에서 대장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조율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올해 말 육상·해상·항공 자위대를 일원적으로 지휘할 통합작전사령부를 창설하는 데 맞춰 미국 정부가 주일미군사령부 사령관의 계급을 한 단계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통합작전사령부의 수장이 육상·해상·항공 자위대 막료장(대장)과 같은 계급이 될 예정임에 따라 협력 상대방인 주일미군사령부도 격을 맞춰 상호 협력을 원활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미국은 주일미군 사령관의 계급 상향과 함께 미일 공동 훈련의 기획 입안 기능이나 한정적인 지휘권을 주일미군사령부에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위대와 미군의 지휘통제 관련 협력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오는 10일 미국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하는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주일미군사령부 #대장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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