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찾아온 봄!"..광주 화가 2백여 명 신춘 전시회 '활짝'

등록일자 2024-03-08 09:00:01
광주미협 'ISSUES & TRENDS 새로운 시각' 개막
3개 섹션 218명 참여, 최대 규모 연차 전시
3월 5~25일,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
광주미술협회-대동문화재단 문화상생 협약
▲광주미술협회가 8년 만에 광주미협 회원전의 일환으로 '모멘텀 Issues & Trends 새로운 시각' 전시회를 지난 5일 개막했다.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미술인 작가 218명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신춘 전시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는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에서 소속 회원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회화와 서예,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 주제는 '모멘텀 Issues & Trends 새로운 시각'입니다.

◇ 3가지 섹션별 순차적 전시 열어

▲왼쪽부터 김민지 작 '당근핫도그' (44×34cm, Mixed media, 2023), 정춘표 작 '미몽(美夢)' (900×1100mm, 스테인레스 스틸(유광)

이 전시는 3가지 섹션에 걸쳐 순차적으로 전시됩니다.

모두 69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섹션1은 '시니어:시간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오는 11일까지 전시됩니다.

섹션2는 74명의 회원 작품을 구성해 '중년을 코멘트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시됩니다.

섹션3은 75명의 회원작품을 모아 '청년:발칙한 반란'을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엽니다.

이번 전시는 특히 세대별로 섹션을 구성해 작가들과의 소통을 꾀하고 최대 규모 미술인들의 작품들을 선보여 시민들의 미술 향유 기회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세대별로 섹션을 구성해 작가 사이 소통은 물론 시민과의 소통을 꾀할 계획입니다.

◇ 광주시민들에 미술문화 향유의 기회 제공

▲대동문화재단과 광주미협은 지난 2월 6일 광주 동구 충장22에서 미술 진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단체인 대동문화재단과 광주미협이 협력해 개최하는 전시회입니다.

대동문화재단과 광주미협은 지난 2월 6일 광주 동구 충장22에서 미술 진흥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대동문화재단 충장22사업단의 윤병학 단장이 이번 전시의 기획위원장으로 참여하면서 양 기관 간 메세나가 시작됐습니다.

또 이번 전시는 예산 문제 등으로 8년 만에 광주미협 회원전으로 개최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박광구 광주미술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는 광주미협의 지속적인 미술 활성화 사업이 필요한 시점에 열리는 전시 프로그램으로서 지역사회 미술 기반을 조성하고 광주시민들의 미술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라고 전했습니다.

후원 단체인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는 축사에서 "훌륭한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많은 분들이 작품을 구입하여 소장 가치를 드높이기 바란다"면서, "문화, 예술, 사람이 함께하는 기업 후원 및 작가 간의 메세나 운동으로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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