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엔 장미!' 조선대 장미주간·곡성 장미축제 잇따라

등록일자 2024-05-09 09:55:18
▲조선대 '장미원'

장미의 계절 5월을 맞아 남도 곳곳에서 장미꽃 향연이 펼쳐집니다.

조선대학교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조선대 장미원에서 제20회 장미 주간을 운영합니다.

2001년 5월 의과대학 동문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조선대 장미원은 8,000㎡ 면적에 226종, 약 1만 8,000주의 전 세계 장미를 품고 있습니다.

장미원은 매년 5월 수만 명의 지역민이 찾아 다채로운 장미의 향연을 즐기는 광주의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너와 나의 장미시그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장미 주간은 장미원 조성에 기여한 사람들의 모교와 지역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장미 주간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신청곡과 사연을 들려주는 장미 다방, 학생들의 길거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조선대는 장미 주간 이후에도 오는 23일까지 장미원을 밤 9시까지 연장 개방할 예정입니다.

조선대 관계자는 "장미 주간 20주년을 맞아 더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한 만큼 시민 누구나 방문해 잠시라도 쉬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전남 곡성 기차마을 '장미공원'

전남 곡성 기차마을 일원에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 동안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립니다.

섬진강 기차마을에 위치한 '장미공원'에서는 매년 5월이면 수억만 송이의 장미가 일제히 꽃 문을 열고, 화려한 봄 축제가 펼쳐집니다.

1,004종의 전 세계 장미를 한곳에서 갖춘 장미공원에서는 매혹적인 장미와 어우러진 수목의 아름다운 경관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중 섬진강기차마을과 장미공원은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됩니다.

#전남 #광주 #조선대 #곡성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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