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수차례 신고했는데..' 전 연인 스토킹 호소하던 20대 추락사

등록일자 2024-03-26 15:26:29
▲ 자료이미지 

헤어진 연인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폭행과 스토킹을 당한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교제하던 2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별한 연인인 20대 여성 B씨에게 계속해서 연락하거나 집을 찾아간 혐의입니다.

유족에 따르면 피해자는 숨지기 전, A씨로부터 지속적으로 폭력을 당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피해자는 경찰에도 수차례 신고했지만 마땅한 조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1월 7일 새벽 2시 반쯤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9층에서 B씨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피해자와 현장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를 구속한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오피스텔 #경찰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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