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어회 3톤 공짜!"..'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특단 조치

등록일자 2024-03-21 10:52:06
▲소래포구 어시장 합동점검 사진 : 인천시 남동구

바가지 상술과 과도한 호객행위 등으로 잡음이 끊이질 않았던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활어회 무료 행사'를 진행합니다.

소래포구종합어시장상인회는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선착순 300kg이 소진될 때까지 활어회 1접시(광어회 2인분)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주류(할인가 3,000원), 상차림비(할인가 2,000원), 칼국수(할인가 5,000원)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됩니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1번, 20번 출입구 앞 부스에서 쿠폰을 받은 뒤 행사 점포에서 활어회로 교환하면 됩니다.

다만, 활어회는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2층 음식점(양념집)에서 먹어야 하고 포장이나 외부 반출은 안 됩니다.

소래포구종합어시장상인회는 과도한 호객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과 규격 바구니 사용, 불공정 상행위에 대한 영구퇴출 등을 총회에서 의결해 고객 신뢰 회복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소래포구 #어시장 #바가지논란 #활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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