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에서 신원 불상 남성, 20대 여성에 묻지마 폭행

등록일자 2024-03-20 09:34:41
▲ 자료이미지 

버스 안에서 남성이 20대 여성을 향해 주먹을 휘두른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0일 0시 15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역 부근을 지나던 마을버스 안에서 "한 남성이 여성 승객을 폭행한 뒤 도주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피해자인 베트남 국적의 20대 여성 A씨와 함께 있던 지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버스 안에서 잠시 중심을 잃어 비틀거리자, 신원 불상의 남성이 갑자기 얼굴에 주먹을 휘두른 뒤 곧바로 하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행을 당한 A씨는 코피를 흘리는 등 얼굴에 큰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의 동선을 추적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건사고 #버스 #묻지마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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