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집단행동' 비상진료대책 추진..비대면진료 전면 허용

등록일자 2024-02-19 16:25:01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전체 전공의에게 진료 유지명령 발령" 브리핑 사진 : 연합뉴스

정부가 모든 의료기관에서 대상 환자 제한 없이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하고, 국군병원 응급실에 대해서도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19일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중증응급환자들이 먼저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증도에 따른 환자 배정을 위한 이송지침을 적용합니다.

또 중앙응급상황실을 20일부터 확대 운영하고 광역응급상황실 4곳을 3월부터 조기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모든 자원을 가동해 전공의가 많이 근무하는 대형병원의 진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12개 국군병원 응급실을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응급의료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필요시 보건소 연장 진료도 추진합니다.

특히 병원급을 포함한 모든 종별 의료기관에서 대상 환자 제한 없이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의료대란 등이 장기화할 시 진료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되는 경우 공중보건의와 군의관 인력을 주요 의료기관에 지원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할 계획입니다.

#집단행동#비상진료#비대면진료#응급#국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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