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발주 감리용역 담합' 검찰 조사 받던 전 LH직원 2명 숨져

등록일자 2024-01-31 23:40:01
▲ 자료 이미지 

검찰에서 조사를 받던 한국토지주택공사 출신 직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북 진안경찰서는 지난 20일 진안군 정천면의 한 주택가 도로 차 안에서 쓰러져있던 A씨 등 2명을 발견해 유족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60대인 이들은 LH에서 퇴직한 뒤 한 종합건축사무소에서 임원으로 재직해왔습니다.

이들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서 LH 발주 건설공사 감리용역 담합 사건과 관련해 변호인과 함께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A씨 등이 쓰러져있던 차 안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고향을 찾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조만간 사건을 종결할 예정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라북도 #진안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감리 #담합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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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성
    김유성 2024-02-01 15:18:25
    저번 국감에서 AA21BL 전면 재시공하겠다고 lh사장이 대답했는데 종합국감에선 4개동만 재시공할 용의가 있다고 말장난을 치는군요. 법을 잘알면 그런식으로 해도 됩니까? lh는 사람 목숨도 돈으로 살수 있습니까? 당신네 손해는 돈의 손해겠지만 우리는 우리 자식들 아들딸들의 목숨이 없어지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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