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도 전남' 비전..69가지 정책과제 제시

등록일자 2021-11-25 19:31:52

【 앵커멘트 】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전라남도가 차기 정부 대선공약에 반영할 미래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환태평양 시대 신해양ㆍ친환경 수도'의 청사진과 함께, 이를 실현시킬 69가지 정책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천혜의 바다와 풍부한 일사량을 갖춘 신안 다도해 해상.

이곳엔 세계 최대 규모의 8.2기가와트급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조성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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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부한 자연자원을 가진 전라남도가 친환경 수도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미래전략을 내놨습니다.

해상풍력단지와 함께 국립 해상풍력 에너지 연구소를 설립해 글로벌 해상풍력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내년 3월 개교하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과 연계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도 본격적으로 구축합니다.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33차 회의를 경남도와 함께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신안과 순천, 보성 갯벌은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 싱크 : 김영록/ 전남도지사
-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에 기후변화대응 선도지구 특별법을 제정하고 탄소중립 특화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CG)
이 밖에도 전남의 근간인 농어업은 물론, 첨단전략산업과 바이오산업, 관광, SOC 등을 포함한 8개 분야 69개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와 선대위에 전남의 전략과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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