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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터뷰] 자영업자의 코로나19 1년
사회 2021.05.23 이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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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가 있는 곳에서 뉴스를 말한다 이 기자가 간다 현장 인터뷰입니다.

지난 1년 사이 광주ㆍ전남에서는 임금 노동자가 2만 6천명 줄어들었습니다. 반대로 자영업자는 2만 9천명이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에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는 자영업 분야에 오히려 사람들이 뛰어들고 있는 것인데요.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자영업자들을 만나 해답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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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민(33)
- 5년 운영하던 학원 지난해 폐업
- 디저트 베이커리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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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충장로랑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디저트 베이커리, 빵집 운영하고 있고요 그 전에는 학원 운영하면서 그렇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Q, 학원을 폐업한 이유?
아무래도 코로나가 터지면서 다른 직종들보다는 영업 제한이 걸려버리거나 집합 제한이 걸려버리니까 이제 코로나가 곧 끝나겠구나 끝나겠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유지를 하고 안고 가고 있다가 계속 적자가 발생을 하면서 아 이제 더 이상 운영을 하는게 쉽지 않겠구나라는 판단이 내려져가지고 학원을 정리하게 됐습니다.

Q, 디저트 베이커리를 다시 창업한 이유?
테이크 아웃을 해서 나갈 수 있는 업종을 하면 조금 더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때 당시 가장 유행했었던 크로플이라는 것을 가지고 와가지고 다시 이제 매장을 하게 됐습니다.

Q, 자영업에서 가장 힘든 점은?
임대료 같은 부분이 이제 가장 큰 부분이어든요. 근데 시내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목이 좋은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장사가 안됐을 때는 임대료가 사실상 가장 크게 부담이 되는 부분이죠.
그래서 그런 부분들때문에 많은 상인들이 나가셔가지고 자리들이 생기고 임대하는 곳이 더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반대로 코로나가 생기면서 임대료가 아무래도 더 다운되다 보니까 자영업에 진입장벽이 조금 낮아진 것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주변에 자영업자가 많이 늘어나는 이유?
사람들이 이제 보시기에는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보면 시간적 여유도 있고 수익도 더 나은 것 같아서 그런 부분들을 많이 선택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일반적인 대기업들도 마찬가지고 지금 극장가들만 보셔도 가서 알바생도 없고 극장도 잘 안돌아가는 마당인데 그렇게 고용의 일자리들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분들이 이제 나와서 어떻게 앞으로 생활해야될까 생각하시면서 고른게 자영업을 시작하신 것 같은데 잘 되는 매장은 상관이 없는데 준비 돼 있지 않고 초기 투자 비용이 높은 상태에서 장사를 시작하게되면 오히려 더 안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하니까 사실 그런 부분들을 좀 걱정을 많이 해야될 것 같습니다.

Q, 요즘 자영업 상황은?
부동산 시장도 커졌고 주식 시장도 오히려 코로나 이전보다 더 많이 낫다고 하고 기존의 골목 상권들은 많이 확실히 죽은 것 같고 광주 뿐만 아니라 서울도 그렇고 오히려 대기업들도 지금 발을 빼는 판국이라서 예전에는 30%가 잘됐다고 하면 지금은 상위 10%가 끌고가고 나머지 80%, 90%는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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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노동자들은 실직 뒤에 진입 장벽이 낮은 자영업에 뛰어들고 자영업자들은 폐업 뒤에도 자영업에 머물러 있는 상황.

시장은 줄어드는 데 경쟁은 과열되면서 지난 한 해동안 자영업자들은 역대 최대 규모인 120조원의 빚을 더 내야만 했습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자영업자들의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생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기자가 간다 현장 인터뷰 지금까지 이형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