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확진자 7명 음압병실에서 치료 중..상태 양호

등록일자 2020-02-25 18:43:21

【 앵커멘트 】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주말 이후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고 있는데요.

확진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에 취재 기자 나가있습니다.

고우리 기자, 현재까지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 스탠딩 : 고우리
- "네, 조선대학교 병원입니다. "

오늘 우리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더 나오진 않았지만,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의료진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조선대병원에는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에 다녀온 30대 남성 2명과 이들의 아내 2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곳 환자 4명과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3명을 포함해 광주.전남에서는 모두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입니다.

7명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현재 이들과 접촉한 시민과 신천지 신도가 278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86명이 의심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습니다.

또 신천지에서 통보한 접촉자 114명 중 48명을 자가격리 시키고, 나머지 인원은 매일 2번씩 전화해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주 서울에서 열린 사학 혁신방안 토론회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 토론회에 참여했던 우리 지역 사립학교 관계자 66명이 자가 격리됐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들이 다니는 학교 21곳을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오늘도 80여 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만큼 역학조사와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선대병원에서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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