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바위보 지면 입수' 지적장애인 살인·방조 3명 기소

등록일자 2024-04-24 21:34:59
장애인을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지난 2월 목포시 북항 선착장 부잔교에서 지적장애인 18살 피해자를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20살 A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이를 방조한 혐의로 14살 C양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가위바위보를 해서 지면 입수하기로 했고, 피해자가 이를 거부하자 억지로 바다에 빠트린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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