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시즌 보낸 AI페퍼스, 장소연 해설위원 신임 감독 선임

등록일자 2024-03-25 15:19:17
▲AI페퍼스 장소연 신임 감독 사진 : AI페퍼스

'최다 연패' 불명예와 선수 간 괴롭힘 의혹 등이 불거지며 최악의 시즌을 보낸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새 진용을 갖춥니다.

AI페퍼스는 25일 장소연 SBS스포츠 배구 해설위원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소연 감독은 1992년 선경인더스트리 여자배구단에 입단한 이후 현대건설, KT&G-KGC 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의 팀을 거쳤으며 2015년부터는 SBS 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 신임 감독은 리그 우승 경험과 베스트 미들 블로커 수상, 리그 MVP, 블로킹상, 공격상 등 화려한 개인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동언 AI페퍼스 단장은 "강력한 리더십과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구단이 처한 상황을 돌파하고,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 원 팀으로 만들어갈 소통 능력이 뛰어난 적임자라는 판단 하에 심사숙고 끝에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소연 감독은 "기본에 충실한 배구를 통하여 AI페퍼스 변화와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장소연 감독은 함께 팀을 이끌어갈 신임 수석코치로 국내 여자프로팀에서 10년 넘게 지도 경력을 쌓은 이용희 수석코치를 선임했습니다.

이용희 수석코치는 2012년 도로공사 코치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7년 동안 GS칼텍스에서 수석코치를 역임했습니다.

AI페퍼스는 장소연 감독과 이용희 수석코치를 필두로 새로운 코칭스태프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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