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풍경] 갈대와 함께 춤을-강진만 생태공원(62)

등록일자 2023-11-11 08:01:38
◇아름다운 비경, 내 마음 설레네◇

오늘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강진만 생태공원으로 촬영을 나왔습니다. 마침 날씨도 맑아 너른 강진만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탐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마다 크고 작은 갈대 섬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가을의 색으로 갈아입은 갈대 덮인 섬을 하얀 데크가 연결합니다. 알록달록 색색의 나들이복을 차려입은 관람객들. 마주 보고 눈웃음을 치는 하얀 백조 한 쌍.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숲에서 자연의 합창이 들립니다. 스스스-.

▲강진만 생태공원
붉은 데크는 강진만의 동맥처럼 갈대숲 사이로 죽 뻗어 있습니다. 구름 적은 날씨에 오랜만에 볕도 따사롭네요. 내리쬐는 햇볕에 양산을 꺼내든 관람객들도 보입니다. 바람은 쌀쌀하지만 여유로운 한 때입니다.

20만 평 규모의 갈대 군락지와 청정 갯벌을 자랑하는 강진만은 천연기념물 큰고니 등 철새들의 집단 서식지로도 유명합니다. 이곳의 갯벌은 1천여 종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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