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굉음 속 맨홀뚜껑이 버스 바닥 뚫고 들어와

등록일자 2023-08-10 15:26:43
▲ 시내버스 바닥 뚫은 맨홀 뚜껑 사진 : 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이 상륙하며 많은 비가 쏟아진 경남 창원에서 맨홀 뚜껑이 솟구쳐 올라 시내버스 바닥을 뚫고 들어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창원시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쯤 창원시 의창구의 한 도로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 밑바닥으로 갑자기 맨홀 뚜껑이 솟구쳐 올랐습니다.

당시 시내버스에는 승객 5~6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맨홀 뚜껑이 좌석 쪽이 아닌 시내버스 차체 중앙 부분을 뚫고 들어와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승객들은 갑자기 큰 소리를 내며 버스 안까지 뚫고 들어온 맨홀 뚜껑 탓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해당 시내버스는 곧바로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창원시는 맨홀 뚜껑이 쏟아지는 비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위로 솟구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카눈 #태풍 #폭우 #사건사고 #맨홀뚜껑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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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선희
    차선희 2023-08-10 17:06:10
    맨홀뚜껑의 엄청난 폭발력.. 비가 오면 맨홀 주위는 피해서 다녀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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