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아세요? 요즘 ‘코리아 유니크 베뉴’가 뜬다는데…”

등록일자 2023-07-06 15:39:00
한국만의 매력 보여주는 국제회의 명소
고부가 관광객 끌어들이는 핫 플레이스
옛 선박 수리공장, 태권도원, 자연체험
광주 양림동, 예울마루&장도예술의 섬
한국문화 매력 뽐내는 전국 15곳 지정
▲ 통영RCE세자트라숲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만의 매력과 장점, 아름다움을 뽐내는 명소들이 외래관광객을 유치할 부가가치가 높은 핫플레이스로 지정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 신규 지정 공모’를 진행한 결과, ‘피아크’, ‘통영RCE세자트라숲’, ‘태권도원’ 등 15개 베뉴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회의 명소는 52개소로 확대됐습니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지고(Korea)’,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Unique)’, ‘마이스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Venue)’을 의미합니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행사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첫 글자를 딴 말입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마이스 목적지로서 한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국제회의 명소를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해 마이스 행사 유치·개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7년 최초로 20개소를 지정한 이후 2020년 40개소로 확충(현재 37개소 운영 중)했습니다.

올해는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주제로 마이스 개최지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확대 지정하고 브랜드화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마이스 경쟁력과 외래 관광객 참가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신규 지정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2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공모에서는 총 53개 베뉴가 응모한 가운데 서류·발표·현장 평가와 최종 선정 회의를 거쳐 최종 15개소를 새롭게 지정했습니다.

과거 선박 수리 공장이었던 곳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개조한 ‘피아크(부산)’를 비롯, 지속가능한 발전을 테마로 한 자연체험시설인 ‘통영RCE세자트라숲(경남 통영)’이 선정됐습니다.

▲ 태권도원(전북 무주)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또 그 자체로 한국 문화의 유니크함을 뽐낼 수 있는 ‘태권도원(전북 무주)’과 ‘국립국악원(서울)’, 한국의 책과 출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경기 파주)’ 등입니다.

여기에 광주광역시 양림동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10년후그라운드(광주)’를 비롯해 ‘경주엑스포대공원(경북 경주)’, ‘스카이31컨벤션(서울)’, ‘엑스더스카이(부산)’, ‘예울마루&장도예술의섬(전남 여수)’, ‘FE01재생복합문화공간(울산)’, ‘엑스포과학공원한빛탑(대전)’, ‘청남대(충북 청주)’, ‘한국문화테마파크(경북 안동)’, ‘981파크(제주)가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에 포함됐습니다.

아울러 문체부는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 선정을 계기로 베뉴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협약식을 개최합니다.

▲ 피아크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이번 신규 지정 공모 과정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부산 ‘피아크’엔 오늘(6일) 신규 유니크 베뉴뿐만 아니라, 기존 유니크 베뉴들이 함께 모여 ‘코리아 유니크 베뉴’ 사업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현판을 수여합니다.

김상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보다 많은 국제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행사 규모별로 맞춤 지원하고 시설 개선과 홍보 콘텐츠 제작,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며 “한국만의 매력을 가진 ‘코리아 유니크 베뉴’가 고부가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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