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JOY]"광주에 이런 축제가?" 이번 주는 축제에 빠져봐요!

등록일자 2023-06-09 19:00:02
뜨거운 '축제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습니다.

초여름 기간 광주 곳곳에서는 즐거운 축제들이 대거 펼쳐집니다.

인문과 예술, 댄스 등 다양한 주제로 마련된 힐링·체험·공연으로 볼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해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는데요.

이번 주말, 축제의 장으로 함께 떠나보시겠어요?

놀러 오세요, 힐링의 숲 무등산으로!

▲ "인문 For:rest" 포스터 : 광주광역시 동구청


광주 시민에게 치유와 휴식을 주는 어머니의 산 '무등산'.

주말 이틀 동안 증심사 지구 일원에서 무등산 인문 축제 "인문 For:rest"가 펼쳐집니다.

무등산의 생태·인문·예술 자원을 토대 삼아 마련된 지식산책, 마음산책, 예술산책 등 5개 테마로 축제가 진행되는데요.

그중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방문해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지식산책 '다정한 인문학' 토크쇼입니다.

토요일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저자 정지아 작가를 시작으로 가수 하림의 음악 토크 공연, 일요일에는 방송인 타일러가 '원하는 대로 살고 싶다면 박스를 탈출하라'를 타이틀로 청춘들에게 위로를 건넵니다.

증심사 입구 편백 사유의 숲에서는 마음산책 '캠프닉'이 진행되니, 자연과 호흡하며 숲멍을 즐겨보세요.

장불재 쉼터에 마련된 '1187 라이브러리'에서 책도 빌려 읽을 수 있으니 무등산의 품에 안겨 특별한 독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산에 온 김에 좀 더 활동적인 일을 하고 싶다면, 무등산국립공원의 체험이 준비돼 있습니다.

요즘 인기 있는 스포츠인 클라이밍과 흥미진진 방탈출 체험 '비밀의 숲'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유채꽃과 함께하는 '도심 속 예술 축제'

▲ '별별 아트페스타' 포스터 : 광주 광산구 공식 블로그


토요일까지 황룡친수공원에서는 피크닉과 예술이 더해진 '별별 아트페스타'가 열립니다.

황룡친수공원은 노란 유채꽃이 만개하는 공원으로 광주 시민들의 피크닉 명소로 꼽히죠.

만개한 유채꽃과 함께 피어난 코스모스가 아트 페스타를 더욱 알록달록하게 수놓는데요.

예술을 주제로 한 축제인 만큼 한지등과 부채, 리스 등의 생활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문화 체험이 다양하게 마련됐습니다.

지역작가와 예비 예술인이 참여하는 '시민 초상화 그려주기'에 참여해 기념으로 나만의 초상화도 남겨보세요!

곳곳에 꾸며진 포토존과 플리마켓을 구경하며 피크닉을 즐기다 보면,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려올지도 모릅니다.

인디그룹과 청년 예술인 등 시민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팝, 재즈, 힙합 공연이 오후 4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죠.

전남대·조선대·호남대 지역 대학 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아트마켓도 열리니, 광주를 빛낼 미래 예술가들의 작품도 만나보세요!

눈앞에서 펼쳐지는 스.맨.파? "이건 봐야 해!"

▲ '프린지 페스티벌' 스트릿댄스 포스터 : 광주문화재단 공식 블로그


광주에서는 매년 시민참여형 축제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어요.

올해는 청년들의 대표 거리예술인 스트릿댄스와 스트릿문화를 주제로, ACC 아시아 문화광장 일대에서 춤판이 벌어집니다!

오픈 스타일로 1:1 댄스배틀을 벌여 '스트릿댄스 최강자'를 찾는다고 하는데, 방송에서나 보던 댄스배틀을 직접 볼 수 있다니 벌써부터 기대가 큰데요.

일본, 태국 등 해외 참가자 포함 35팀, 총 365명이 출전해 힙합·팝핀·왁킹·락킹 등 다양한 스트릿댄스 장르의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경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실 수 있으며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본선, 일요일 같은 시간에는 결선이 열립니다.

특히 올해에는 전국에 댄스 열풍을 불러온 Mnet '스트리트 맨 파이터'의 주역 엠비셔스와 YGX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엠비셔스와 YGX의 특별한 공연은 일요일 저녁 8시에 만나실 수 있습니다.

거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플리마켓, 체험행사, 그래피티(낙서그림) 전시도 일요일 오후 4시까지 진행하니 함께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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